산행사진

무건리 이끼폭포

천성산. 2009. 8. 29. 21:05

 

 주말에(8월29일) 강원도 육백산과 성황골 이끼폭포를 턱걸이 끝에 간신히 한자리 구하여 올라갈 때의

우려와는 달리 트래킹 하기 너무좋은 날씨아래 신나게 멋지게 무사히 탐방하고 왔습니다.  

  무건리 이끼폭포의 장관

 

 오른쪽 강원대 삼척 캠퍼스에서 출발하여 좌측 종료지점 까지 진행 하였으나 위 지도상의 응봉산은 가지 않았다.

 

해발 800고지에 자리잡은 강원대 삼척 제2 캠퍼스 

 

 

 

 

 

 출발

 

 쭉쭉뻗은 낙엽송 삼림지대

 

 

 

 

 

 육백산 300M를 갔다가 되돌아나와야 한다.

 

 나무에 걸려있는 육백산 정상표시판

 

 정상표지 옆구리에서

 

 안개 자욱한 임도를 따라 한참을 걷다가

 

 

 

 무수한 이끼폭포 방향 시그널을 따라 융단같은 숲길을 하염없이 오르고 내리다 보면

 

드디어 산행지엔 절터로 나와 있으나 이런 폐 독립가옥이 나오고 

 

 예전에 한봉(토종 벌꿀)을 쳤던 흔적이 남아있고

 

 곡식을 찧어서 식량을 자급자족했던 디딜방아의 흔적도 남아있는데

 

 묵혀논 밭뙈기는 이런저런 야생화 천국이 되어

 

 

 높은 봉우리에는 운무가 덮여 있는데

 

 안개비를 맞은 야생화는 더욱 더 생경시럽고 청초하다.

 

 

 

이 쭈구리 노친도 한방 부탁하고 엿적게 웃었다. (안나님이 웃어라캐서.. 웃으면 이가 다 빠져서 보기 싫다하고...)  

 

 1번이 아까의 절터 폐가이고 2번이 아래의  큰말(마을)  3번이 이끼폭포가 있는곳이다.

 

큰말(마을) 옛날로 치면 화전민 가옥들과  화전이 나오고

 

 큰말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봉은 또 새로운 밭을 일구기 위해서 불을 질렀는지 민둥봉이고..

 

 그 주변에는 억새와

 

 칡 넝쿨이 무성 하였다.

 

 드디어 위 위성지도의 3번 이끼폭포에 도착 하였다.

 

네모친 부분의 좌측이 아래폭  우측이 웃폭이다. 웃폭으로 올라가는 줄 사다리가 있었다는데 빈번한 사고로

철수(절단)했다는 얘기다. 

 

 

 

 

벼르고 별려서 왔는데 와~! 참 볼만하다.  언제 또 오겠느냐...

 

 

 

 

 

 

 

지난해 여름 뱀사골 이끼폭포를 혼자서 살째기 잠입했던 기억을 떠 오른다. 

 

 

 

 

 

 

 

 

 

 

 

 

  

 이끼폭포에서 큰말로 되돌아 나오며 아까의 그 민둥전망봉

 

 밭에 심어논 재피나무

 

 무건리 이장댁 앞 임도 차단기 도착

 

 태영 EMC 석회석 광산 갱구

 

 

 

 석회석 정제공장

 

 위 소재말(마을)  석회공장에서도 한참을 걸어서 아래에 위치한 고사리 마을에 도착 하였다.

 

 고사리마을의 모습 1번에 뻐스가 주차해 있었고 2번 가게식당 및 주막에서 일행들과 막걸리 한사바리 마셨다.

 

 *** 끝 ***

 


 

 

 

언제나 즐거운 하루 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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