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강원도 육백산 이끼계곡에 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폭우경보로 산행이 취소되는 바람에 구만폭포 물놀이 가는 산사팀을 따라서 내친김에 혼자서 억산까지 가서 사자봉 문바위길로 내려 오다가 운곡폭포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짙은 안개와 심한 비바람으로 먼산 조망은 없습니다.

↑힘차게 쏟아지는 90000폭포

↑통수골 구만산장 출발-구만폭포-구만산-인재-능선길-억산-사자봉-문바위-수리봉 갈림길-운곡폭포로 하산 거리는 모르겠고 약6시간 정도 소요

↑봉고뻐스로 구만산장까지 가서 산행시작

↑구만폭포 오름길 건너편 동굴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도 등산객들이 적잖게 많이 왔었다.

↑비가 많이와서 구만약수 석간수가 실폭포를 이루고 있다.

↑구만폭포 입구 돌탑 너덜지대

↑구만협곡 통수골의 산수도


↑구만폭포가 보인다.

↑구만폭포를 여러번 왔으나 이렇게 수량이 많은것은 처음봤다. 그래서 비맞을 각오로 왔다....

구만폭포는 45m 2단 폭포다.



↑아랫폭포를 감상하고 윗폭포를 보러올라 가면서


↑여기 올때마다 이 소나무를 꼭 찍는다. 멋져서...

↑윗폭포에서 내려다본 아랫폭쪽 사람들

↕윗폭포의 위용

구만폭포는 2단폭포이다. 대부분 아래폭포만 감상하고 돌아간다. 구만산 오름길 등산로 아래 발품을 팔아서 일부러 내려가지 않으면 윗폭포가 있는지 거기서 내려다보는 구만협곡 통수골의 장관이 어떤지 알 수가 없다.


↑윗폭포 난간에서 내려다본 아랫폭과 물에 뛰어든 사람들

↑구만산 오름에서 본 육화산의 운무

↑운문지맥 흰덤봉 산

↑청도 매전면 들판과 동창천

↑구만산 도착

↑억산 인재로 가며 내려다본 가인계곡과 봉의 저수지


↑안개짙은 가인계곡

↑ 인재 도착. 오른쪽 기도원으로 가서 억산으로 오르면 시간이 많이 단축되나 계곡에 물이 범람하면 계류를 건너기가 비편할것 같아서 리본이 보이는 직진 능선길을 택했는데 아유~! 얼마나 끝없이 먼지 지루해서 죽는줄 알았다. 억산 쪽에서 운문지맥을 따라 우의를 입고 내려 오는 팀을 더러 만났다. 거슬러 올라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능선길을 내가 왜? 무슨 청승으로 미친 개처럼 댕기능가 싶었다.

↑비가많이 와서 돌구멍이 찰랑거린다.

↑기도원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곳

↑억산 도착 그 밑에 깨진 바위는 안개로 조망불가

↑석골사 방향으로 가야 사자봉 문바위 수리봉으로 갈수 있다.

↑사자봉 갈림길 도착 50m를 올라가서 보고 되돌아 나와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니 그냥통과

↑ 문바위 도착 이때 비가 엄청 쏟아졌었다. 문바위에서 북암산 사이에 운곡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있을까? 안그러면 다시 되돌아 가다가 수리봉 가는길에 운곡폭포
갈림길이 있을까? 지도를 꼼꼼히 확인않고 와서 왼통 안개가 자욱하니 천지분간이 어려워 한참을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하여 내려 오는데 천만 다행으로 운곡폭포 갈림길이 나왔다. 날씨가 좋았으면 가까운 수리봉에도 갔다가(안가봤으니) 돌아올려고 했으나 서서히 신발이고 속곳이고 젖어들기도 하여 운곡폭포로 하산키로...

↑운곡폭포 내림길에 쳐다본 문바위봉

↑수리봉

↑운곡폭포 오른쪽 그 길이가 100m가 족히 된다는 실폭

↑운곡폭포 상층부

↑운곡실폭

↕운곡폭포는 4단으로 되어있는데 최 상단폭은 바위가 미끄러워 조망이 어려워 제대로 담지를 못했다.


↑24번 국도에서 쳐다보면 이 폭포가 보인다,

↑운곡마을로 하산하여 쳐다본 중앙의 문바위봉과 오른쪽 수리봉

↑ 운문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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