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황령산 봉수대 세보

천성산. 2009. 7. 14. 01:57

 

 

            ☆ 황령산 정상에서 부산을 한눈에...☆

               전망대 공원 조성 쾌적하고 안전한 등반

          탁 트인 전경. 팔을 뻗고 하늘을 올려다 보니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땀을 식혀준다. 
         잘 정비된 길을따라 한두시간 이면 걸어서 황령산 정상에 닿을 수 있다. 
         차를 타고 정상 근처까지 오면 10분이면 봉수대까지 갈 수 있다. 

         환상의 스카이웨이(skyway) 
         그 어느 곳 부럽지 않은 스카이웨이를 따라 올라온 황령산 정상. 그 곳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아찔하기까지 하다. 
         금정산과 더불어 부산의 대표적인 명산인 황령산(높이 427m). 남구와 수영구, 연제구, 부산진구에 걸쳐 
         부산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왼쪽부터 한바퀴를 빙 돌면 

         동백섬, 광안대교, 부산항, 초량, 서면, 동래, 금정구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산 위에서 커다란 지도를 펼친 듯 아이들 어른 할 것 없이 ‘저기가 우리집’ 저곳은 누구네 동네’ 하며 손가락으로 짚어본다. 

         산으로부터 가지를뻗어 나간듯한 길 위로 자동차들이 반짝거리며 줄지어 달리고 사이사이 크고 작은 건물들로 빼곡히 찼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공원 화단과 길에 불이 켜지고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낭만적인 공간으로 변신한다. 
        ‘와~!’하는 감탄사 하나로 야경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다. 
         산 아래선 복작거리는 도시가 이렇듯 아름답다니. 

         황령산 정상에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갑갑한 마음도 어느새 날아가 버린다. 

         산 정상에 만든 공원 
         산의 정상에는 보통 삐죽한 돌무더기나 몇 사람 간신히 설 수 있는 공터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황령산 정상에는 널찍하고 둥근 갈색 우레탄 바닥과 반호를 그린 돌담, 깨끗하게 정비된 화단과 나무들이 있다. 
         부산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황령산 봉수대 전망시설 및 주변정비사업이 최근 마무리된 것이다. 
         산 정상에 6천604㎡ 규모의 공원을 꾸며 누구나 황령산 정상에 올라 편안하고 안전하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오두막과 의자도 있지만 깨끗한 바닥에 그대로 앉아도 될 것 같다. 담장 여기저기 걸터앉아 멋진 경치를 감상하는 시민들. 
         앉는 곳마다 멋진 전망대가 된다. 새로 만든 목재 데크를 따라 안전하게 전망대와 봉수대 사이를 다닐 수 있다. 
         봉수대까지는 경사가 완만한 길이 있어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황령산 봉수대  
        황령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조선 세종 7년(1425년) 처음 문헌에 나타나며 해마다 산신제와 함께 봉화 재현 행사가 열린다. 

        황령산 봉수대는 임진왜란 때 불을 피워 전쟁을 알린 중요한 사적지며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와 함께 
        부산에서 가장 오랜 유서를 가지고 있다. 봉수대는 고려시대부터 사용한 통신시설로 약 30리마다 산꼭대기에 봉화대를 두고 
        낮에는 연기를, 밤에는 불을 올렸다. 

        평시에는 1번, 적이 나타나면 2번, 적이 접근하면 3번, 적과 싸우면 4번을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서울까지 연결되었다고 한다. 

        황령산 봉수대는 동쪽으로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 서쪽으로는 엄광산 구봉 봉수대, 
        북으로는 계명산 봉수대 등과 연결하도록 되어 있다. 

        황령산 봉수대에는 5개의 봉화구가 있으며 1898년에 그 기능을 상실했다가 1976년 복원됐다. 

        부산 필수 관광 코스 
        부산시민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황령산. 

        가파르지 않은 데다 잘 정비된 길 덕분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긴다. 

        이제 산 정상에 전망대와 공원까지 만들어져 부산 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황령산의 산봉우리 가운데 하나인 금련산 내에는 범어사에 버금가는 역사를 가진 ‘마하사(摩訶寺)’가 자리 잡고 있고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천체관측 프로그램 야영 체험과 도자기,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앞을 가로막는 것 하나 없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 
        탁 트이는 마음, 시원한 바람. 산 정상에 오른 사람들에게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큰마음 먹고 이른 새벽 오르는 산도 좋지만 등산화, 지팡이 없이 아이들과 어르신과 함께 손잡고 
        새 단장한 황령산 봉수대에 올라보자. 올 여름 강과 바다가 아니어도, 
        부산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황령산 정상은 무더위를 잊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황령산 등산지도

 

동의과학대 쪽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아파트군과 백양산 애진봉 삼각봉 하늘

 

동의과학대서 쳐다본 행경산(황령산 서봉)

 

백양산을 뒤덮고 있는 구름

 

 롯데호텔 등 서면의 빌딩가와 동의대학교 수정산 엄광산

 

 행경재에서 쳐다본 황령산 봉수대 k.m.s.3방송국 송신탑

 

대청동 민주공원탑과 구봉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영도 봉래산이 있다.

 

앞에 하마정의 화지산 뒤로 백양산 하늘

 

 부산항 건너편으로 영도 봉래산이구름에 쌓였다.

 

황령산 전망대 시설

 

 

 

방송국 중계탑

 

 

 

정상석 너머로 금련산과 kt 기지국이 보인다,

 

 

 

구름에 파묻힌 금정산 일대

 

 2선에 연산동의 배산이고 그 뒤로 재송동 중턱 아파트촌과 장산 멀리 개좌산 무지산(운봉산) 철마 거문산 등이 파묻혀 있다.

 

광안대교

 

잘 꾸며진 황령산 조경시설

 

 

 

 

 

 

ㅎㅎ`` 아까씨 다리통 장난 아니다.

 

 

 

 

 

 봉래산 하늘

 

 

 

 

 

금련산 장산  연산 반여 재송동 등 

 

광안 대연 문현 적기 용호동 일대와 이기대 백운포 장산봉 신선대 태종대 

 

 knn 중계탑 너머 행경산 금정봉(쇠미산) 끝이 보이고 백양산 금정산이 마루금을 이룬다. 

 

 부산진구 서면 전포 연지 양정 일대 좌측은 백양산이다, 

  

이기대 장산봉 백운포 신선대 일대 롯데 아파트가 오륙도를 가로막고 서 있다. cb...

 

해운대 샌텀씨티 일붕ㅘ 달맞이 고개등 해운대 지역이 보인다,

 

신선대와 신선부두 영도 해양대학교와 아치섬

 

 황령산 사자봉

 

 

 

 노약자나 장애인이 봉수대를 오를수 있게 통로를 만들어 놓았다.

 

 

 

황령산 봉수대의 모습

 

 황령산 체육공원과 약수터 자리에 있는 팔각정 유연정 

 

 구상반려암 자료사진

   
   

 전포동 산 12번지 동의과학대 우측 감로사 위측에 자리잡고 있는 천연기념물 267호 구상반려암

 

마하사 자료사진

   
   
   
   

 창건 연대가 범어사와 맞 먹는다는 천년 고찰 마하사

   
   

 

 >>> 끝 <<<

 

 

 기축년 7월 중순

 

천성산 꾸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