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침산책(6.2)

해운대 아침산책(6.2)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주변 디따 높은 건물들이 억수로 많다. 한번씩 그 높은 건물들 사이로

환상적인 운해가 덮쳐있는 흘러가는 영상들이 올라온다. 순간포착이다. 나도 언젠가 어슬프게

그런 비슷한 풍경을 포착한 역사가 있어서 오늘도 그런 낌새의 날씨라 서둘렀건만 가는 도중에

운해인지 운무인지 다 걷혀버리고 헛탕이었으나 축제가 끝난 모래축제의 작품들이 아직도 남아

있었고 동백섬으로 가는 솔밭 사이로 뜻밖의 수국꽃이 만발하여 피어 있었다. 그럼 그렇지 결코

헛걸음이 아닌것이다. 발품을 판 보람은 있는 것이다.

 

 

 

 

 

 

 

 

 

 

 

 

 

 

 

 

 

 

 

 

 

 

 

 

 

 

 

 

 

 

 

 

 

 

 

 

 

 

 

 

 

 

 

 

 

 

 

 

 

 

 

 

 

 

 

 

 

 

 

 

 

 

 

 

 

 

 

+++ 끝 +++

 

2023.6.2.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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