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동산 봄나들이.

뒷동산 봄나들이.

 

3월 초순이다. 봄이다. 우리집 뜨락에도 뜨락 앞 송상현 광장에도 그 위에 황령산에도

옆에있는 시민공원에도 좀 지나서 화지산에도 금용산 쇠미산 성지곡 수원지에도 봄이

어느새 성큼와서 새싹이 돋고 꽃이피고 산새들이 노래하고 ...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봄의 향기가 풀풀 나른다. 처음에는 체면에 백양산을 포함하여

쇠미산 금용산 화지산 시민공원을 돌아서 가까운 집으로 귀가 하리다고 시작 했는데

성지곡 수원지에서 백양산을 쳐다보니 태산같이 높으다. 아득하다. 그마 꽤가나서 옆

구리 쇠미산으로 빠진다. 자꾸자꾸 한발자국이라도 덜 걷고 싶다. 아직 그래서는 안될

나이 노인 같은데 말이여.

 

 

 

 

 

 

 

 

 

 

 

 

 

 

 

 

 

 

 

 

 

 

 

 

 

 

 

 

 

 

 

 

 

 

 

 

 

 

 

 

 

 

 

 

 

 

 

 

 

 

 

 

 

 

 

 

 

 

 

 

 

 

 

 

 

 

 

=== 끝 ===

 

2023.3.5.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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