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금산 갈기산 월영산 출렁다리.

천성산. 2022. 9. 18. 12:14

금산 갈기산 월영산 출렁다리.

월영산 출렁다리를 보러 간다고 했다. 백하지맥 끝머리에 있는 갈기산 월영산은

이전에 두어번 이런저런 구실로 오른바가 있는 산이다. 그러나 어찌 산객이 산을

마다 하고 다리(브릿지)만 타고 올 수가 있겠는가? 두어번 모두 서설이 성가시게

쌓여있던 동절기 산행이었기에 눈속에 파묻힌 갈기산 월영산의 속살을 못보았다

 생각되어 다시금 3세번 중복으로 가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건너 자지산 부엉산도

과거 인근 천앙산과 함께 정밀 탐사를 했던곳이기에 구태여 거기까지 다시 올라갈

필요는 없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건너편 부엉산으로 이어져 있다. 

 

 

 

도도히 흐르는 금강 천내천 위로 그리고 산세가 아름다운 월영산과 부엉산을 가로지른

출렁다리는 예당호 출렁다리나 탑정호 출렁다리 간현봉 출렁다리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주변 경관과 어루려진 월영산 출렁다리는 금산군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기에 충분

한것 같다. 근데 온 나라가 출렁다리 판이다. 얼마 있다가 옥정호 출렁다리도 또 보러가

겠다고 예약이 되어있는 상태다. 여태 미루고 있는 저기 경기도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도

보러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고 있다.

 

 

 

 

 

 

 

 

부엉산 인공폭포 물이 흐르고 있는것을 오늘 처음 보았다.

과거에는 동절기였거나 휴면기여서 인공폭포가 작동하지

않았다.

 

 

 

 

 

 

 

 자지산은 남근산이니 아래 부엉산에도 이와같은

여근곡이 있다는 역설적 전설 낭설이 있다. 

 

 

 

 

 

관중도 없는데 저들끼리 춤추고 노래하고 

이별의 부산정거장 자갈치 아지매 등등

=== 끝 ===

 

2022.9.17.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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