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새 표지석을 찾아서.
장산 새 표지석을 찾아서.
해운대 장산 정상은 군부대 철조망 안에 갇혀서 여태 출입금지 구역 이었다.
그런데 어느 산행지인이 장산 정상이 개방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반인들이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한다니 시간내서 한번 가보라고 하였다. 아!
그러면 그래보지 뭐 그러며 멋모르고 오랫만에 해운대 장산산행의 고전인 운촌
7번가 피자가게를 들머리로 간비오산 봉수대 옥녀봉 중봉 순으로 신나게 올라
가게 되었는데. 되었는데.
......
엿 묵었다는 얘기 되겠습니다.
자료1. 군부대 철조망안의 원조 장산 표지석.
자료2. 이번에 새로 설치한 장산정상 표지석 전면과 후면.
자료3. 전면 상세도.
들머리 운촌 7번가 피자
무척 간만의 간비오산 봉수대.
마린시티 빌딩군 광안대교.
코 앞에 천성산 원득봉에서 시작된 용천지맥의 끝머리 동백섬이 있다.
옥녀봉 전위 호위병
수영만 광안대교 샌텀시티 마린시티 이기대 신선대 영도
옥녀봉도 간만에 왔다.
걸핏하면 유격장으로 올라와 중봉으로 직행 했다.
오른쪽 건너 구곡산 처음에는 저기까지 찍고
장산마을로 해서
원각사 입구 커피한잔 보시 하고 대천공원으로 내려오려 했는데
철조망 안 원 정상석을 대신했던 20m아래 철조망 밖 가짜 정상석
해운대 구청에서 장산 정상석을 새로 설치 하면서 방향표지판 이정표도
모두 새것으로 교체한것 같다. 그리고 장산 구립공원이라 새겨져 있다.
문이 잠겨져 있다. 아직 준비중이란다. 구청에서 파견되어 나온 인부들이 그런다.
우리는 문열고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데 당신도 들어가고 싶거든 문열고 들어가
보쇼! 그기~` 말잉교 주우까링교? 들어가다가 싸이렝 소리 나고 나고 총 맞으면
우짤낑교?
그러면서 장산의 새 정상석이고 억새밭 구곡산이고 나발이고 모든것
다 포기하고 황망히 촛대바위 선바위(장군바위) 성불사 순으로 하산
하고 말았다.
오륙도 당겨보기
촛대바위
장군암(선바위)
성불사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