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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댕기머리 할미바위 - 단양제비봉 학선릿지 -

천성산. 2022. 4. 22. 20:55

앵콜 댕기머리 할미바위 - 단양제비봉 학선릿지 -

▲제비봉 학선이골 댕기머리 할미바위

 

5년전(2017) 6월20일 궁금했던 비탐구역 단양 사봉을 초칠 등정하고 몇차례 갔던

제비봉을 경유하여 또 역시 궁금했던 비탐구역 학선이골을 파고 들어가서 내려오며

세상에서 제일 경이로운 댕기머리 할미바위를 만나게 되었다. 앉아있는 할배바위를

마주보고 서서 성모마리아 같이 공손히 합장하고 기도하는 모습의 댕기머리 할미바

위의 자연 석상이 나는 여태까지 너무나 큰 충격으로 감명으로 잊혀진 날이 없었다.

언젠가는 다시가서 뵈옵고 인증사진도 확실히 박고 오리라 하고 있었다. 오늘 혈기

왕성한 산행지인 후라이님과 함께 그곳을 다시 가게 되었다. 안면도 꽃지해변 할매

할배바위 보다 근래애 답사했던 통영 풍화리 할매 할배바위 보다 단연코 으뜸이라

생각한다. 세상 어디에 이런 천연 기도하는 댕기머리 할미바위가 또 있겠는가 세상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제비봉 들머리 초소.

▲제비봉 갔다가 빽하여 학선이골 댕기 할미바위 능선으로 내려 오고자 한다.

▲장회나루 선착장 유람선 주차장 좌측에 구담 옥순봉

건너 말목산 하부 둥지봉 가은산 금수산 자락

▲나중에 내려와서 건너가야 할 학선이골 릿지능선.

 

 

▲중앙에 구담 옥순봉 들머리 계란재.

▲제비봉 오름길 철계단 층층.

▲제비봉 오름길 기암과

▲바위솔 지대가 나타난다.

 

 

 

 

 

 

▲서쪽 멀리 월악산 영봉 중봉 하봉이 쳐다 보인다.

▲게속되는 기암 바위솔 지대

 

 혈기왕성한 산행지인 후라이님 서로 찍어주기로 했다.

 

 계란재 왼쪽 중앙은 제천령 계란리 아래는 단양령 두향리

 

 

 

 

 

건너 학선이골 릿지 몰래 타는 산행 공비들이 보인다. 

쌍뿔각 바위 혹은 형제바위라 칭한다.

광학 줌으로 당겨본 모습

 

제비봉 또 왔다고 신고

왜 제비봉인지 읽어보면 알지요.

우측 끝머리는 단양(영주) 소백산이다.

▲금수산 아래 쇳고개 방송국 송신탑 줌인.

제비봉 정상부 진달래 아직도 싱싱하다.

추모비 있는 여기가 학선이골 릿지 종점이자 초입 545봉 전망대

 

▲545고지 전망바위 아래로 기막힌 명품 낙락장송 몇그루가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오랫동안 넋을 잃고 감상해야 한다.

 

 

 

▲건너 말목산 가은산 금수산.

 

 

학선이골 릿지를 타고 올라온 공비들에게 부탁해서 둘이 함께. 

 제비봉 최고의 낙락장송

캬~. 죽인다.

후라이님 사진찍기 바쁘다.

 

 

내려와서 바라본 545봉 전망대 

쌍뿔바위 학선이골 릿지 시작이다.

 

 

▲음력 윤달에 지나갔다는 말인가? 

 

 

 

 

 

 

 

 

▲물푸레나무 꽃이 이팝나무 이상으로 하얗게 이쁘게 피어있다.

 

 

▲순서대로 나타나는 학선이골 릿지 기암괴석 퍼레이드

 

 

 

 

 

▲학선이골 릿지 타고 내려가며 바라보는 제비봉 좌우 산수절경도.  

 

 

드디어 간절히 원했던 댕기머리 할미바위 나오신다.

할아부지 안녕~! 

 

 할무이 안녕~!

 

 

 

 

▲다시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영원히 안녕히 계십시오.

 

▲학선이골 릿지 마지막 모습들

▲코로나 여파로 청풍호 유람선 운항이 개점 휴업 상태다.

▲가을에 오면 그림이 더 끝내준다. 가을에 한번 더 올까 싶어진다.

 

 

▲하단 중앙에 후라이님 !

어이 ~후라이씨! 보이는 그림들이 진짜 후라이가 아니지 그랬었다.

 

▲삼형제(삼부자) 바위?

 

 

▲ 마지막 명품석 미륵바위

 

▲고도가 낮으니 이쁜 연분홍 철쭉(연달래)이 곱게 피어 있다.

 

▲장회나루 유람선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구담봉

▲청풍호반 해벽

▲구담봉 큰바위 1기

▲장회나루 소형 유람선 선착장

▲ 무시로 인파가 북적였던 충주호(청풍호) 유람선 장회나루

선착장이 코로나 사태로 이렇게 썰렁하고 한산하다.

따라간 산방 정규 산행지가 이 구담 옥순봉 옥순대교 출렁다리 잔도길 였는데.  

두사람이 장회 나루터에서 산방뻐스에 내려 구담옥순봉 반대 제비봉으로 샜다.

 

▲두향의 무덤은 제비봉에서 혹은 유람선에서 몇번을 당겨 찍은바가 있지만

강선대는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여기저기 마구 찍어댔는데 이 조선시대 선비

퇴계 이항과 관기 두향의 사랑이야기 스토리텔링 안내판을 보고서야 정확한

위치를 추적해 당겨 찍을 수 있었다.

▲강선대 우측변

▲여기가 강선대.

▲ 두향 묘

▲스토리텔링 공원 조형물들

 

 

▲퇴계 이황 스토리텔링 공원에서 인증 한방

 

 

 

▲완쪽은 소형 유람선 선착장 바른쪽은 대형 선착장

▲건너 말목산 공룡능선

 

▲단양 제비봉 풍경 여기서 끝

귀가중 단양 수양개잔도길 트래킹 생략하고 땡땡이 치며 바라본

남한강 건너 양방산(664) 전망대 페러글라이딩장

아래는 수양개 잔도길 위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당겨보는 역광의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 끝 +++

 

 

2022.4.21.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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