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봉서산 백일산 삼태봉.
경주 봉서산 백일산 삼태봉.
봉서산 백일산은 잘몰라도 삼태봉은 소위 호미기맥에서 경주 울산쪽으로 가지쳐서
나간 삼태지맥의 모산으로 알고있다. 높이 따위는 모르겠고 왜 이산을 가보고자 하였
느냐면 지맥꾼은 아니지만 우찌 하다가 보니 삼태지맥 하위 거의 대부분의 산들은 다
섭렵한 꼴이 되었는데 정작에 모산인 삼태봉은 가보지 않아서 볼것이 있거나 없거나
간에 한번 가보아야겠다 싶어서 이웃한 봉서산 들머리에 유명한 천년고찰 원원사를
깃점으로 산행하는 벙개팀이 있어 꼽사리로 따라붙게 되었다. 이외로 빡신 산행이었
고 이것저것 담아넣을 풍경들도 많았다. 나는 개뿔이나 산꾼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하
나도 없는 밋밋하고 지루한 육산일것으로만 알았다.
부산 부전역에서 08시 열차를 타고 9시20분 정도 울산 호계역에서 내렸다.
호계역에서 뻐스를 타고 경주 모화에서 내려 한동안 여기 모화숯불
단지 산행깃점 원원사를 향하여 상당거리 상당시간을 걸어갔다.
솔향기 전원주택 모화저수지 뚝방너머로 가야할 삼태지맥 능선들이 보인다.
모화 저수지
찜질방이 유명하다 해서 기웃거려 보았다.
사적 보물 안내판
용왕각
부도탑
부도탑에서 봉서산 미개설 등산로를 치고 오르는 능선상의 기암들
여기까지
봉서산 오름길 정식등로에 합류하여 나타난 전망바위에서
얼마전 다녀온 묵장산 치술령 방향 조망
모화 저수지
봉서산 오름길 주요 포인트 제주고씨지묘
봉서산 비룡송
장군바위
봉서산 도착
경주 조항산릉 풍차단지
백일산 도착
혹부리 소나무
소나무 피 빨아먹고 사는 철쭉 한그루
3단 연리목(3군데 가지가 붙은)
오작교 연리지라 작명한 블로거도 있었다.
원동 고점교 배내천 트래킹길 대팻집 연리지보다 길고 3단이라 더욱 진귀하다.
무성한 숲길인데 산화방지 가지치기 작업을 한것 같다.
경주 1.2차 풍력단지(총16기) 전망대
삼태지맥 합류 임도가 나타나고
가을산국
임도변 무성한 야관문 군락지
임도와 지맥로를 무수히 번갈으며 삼태봉으로 간다.
지나온 봉서산
모화 저수지
옛날 삼태봉 정상석
지나쳤다가 금방 다시 찾은 관문산(646.8봉)
드디어 삼태지맥 모산 삼태봉 도착
참나무 연리지 한점 또 나왔다.
똥꼬바위
엎어진 코끼리(일명 발자국바위)
할매할배 인사바위
암릉너머 모화지
관리성지(만리성지)
무성한 철쭉군락 숲길
삼태지맥 벗어나서 하산길 풍경
고분군 안내판이 있는데 가까이 고분군은 없었다.
= 전체거리 18k정도 소요시간 약6시간 정도 =
벙개산방에서 보내준 산행 트랙
+++ 끝 +++
2021.10.20.
千聖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