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마봉 대기봉 탐방기.
남해 가마봉 대기봉 탐방기.
위 남해지맥 개념도상에 붉은 동그라미 표시를 한 금산 순천바위 남해 편백휴양림
그 아래 초전고개 망운산 미조항 조도 섬은 내가 과년에 두차례를 나누어 다녀왔던
곳이다. 무등산 국수산은 몰라도 한려정 가마봉 대기봉은 순천바위를 타면서 초전
고개에서 망운산을 타면서 그 산세를 쳐다보며 한번은 가볼 산이지 않는가 하였다.
오늘 마침 이따끔 가는 산방에서 남해 내산지 편백휴양림 순천바위 코스를 산행 한다
기에 얼씨구 하고 따라가서 궁금했던 한려정 가마봉 대기봉을 답사하고 오게 되었다.
내산마을 들머리부 이모저모
내산제
순천바위 능선
절규하듯 생명을 부지하고 있는 올해 마지막 단풍모습.
예전에 정밀탐사 하였던 순천바위 암군들 산행내내 틈틈이
그 장대무비를 반대편에서 촛점을 맞추게 되었다.
남해지맥 한려정 전망대 도착
출발점과 도착점인 내산마을 내산저수지
그 반대 상주 송정리 해안
상위 산불초소 통신탑봉
남해 금산 보리암 순천바위 등을 보다 가까이 조망할량으로
한려정에서 가마봉 반대편 415.2봉 여기 봉우리까지 고생하며 올라 왔으나
주변 잡목으로 조망은 불통이고 지맥꾼들의 빛바랜 표지기만 달려있어
중얼중얼 불평하며 한려정으로 다시 돌아내려 가는데
등로가 무슨 산성인지 석축인지 분별키 어려웠다.
여기가 남해지맥과 헤어져서 대기봉으로 가는 삼거리
곧 이어 414봉이 나오고 가마봉은 좀더 올라가야 되었다.
가마봉 삼각점 발도장 찍고
정작 가마봉은 셀프가 마땅찮아 눈도장만
가마봉에서 내다보는 초전고개 망운산 미조항 조도 등 미조항구 풍경
가마봉 왼쪽 아래 이와같이 잘생긴 바위덤이 보여서 호기심으로
등로도 없는데 비비고 내려가서 바위 꼭데기로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또 아래 바위봉과 미조항의 멋진 그림을 감상한다.
여기까지
이후 가마봉과 남해지맥을 벗어나서 대기봉으로 가는
도중에 나타나는 대기봉 바위들도 만만찮았다.
2선에 남해지맥 능선이 흐르고 좌측 아래 계곡은 남해편백 자연휴양림
오른쪽 상단이 순천바위 중간으로 갈之자 임도 아래로 내산 나비생태공원
순천바위
남해 금산 보리암 건물 일부가 보인다.
편백휴양림 시설
내산 생태공원 나비공원 시설들
끝선 오른쪽에 망운산 정상 그아래 망운암 좌측으로 방송국 송신소 아닌가 싶다.
순천바위 우측능선
대기봉 가는길 기암들
대기봉 삼각점
날고 뛰는 산꾼들의 표지기만 요란히 붙어있고 정상석이나 명패도 없어
어렵사리 이따위로 대기봉 인증한방
언젠가 부산일보 산행팀이 여길 지나간 모양이다.
우찌 이양반이 오늘 전 구간을 간섭하지 않았노 싶었다. 진짜 대기봉에도 하나 걸어놓지 ...
여기서 자꾸가면 무등산 국수산 독일마을이 나온다. 너무멀고 별것없는 산봉이라
이 고개에서 내산 저수지 자연휴양림 내산마을 연결 임도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
첫 출발점으로 원점회귀 해야 하였는데 임도길이 너무 지루하다 싶어 꾀를 부리
다가 낭패를 당한 사연은 내만 알고 말하지 않으려 한다.
마지막으로 쳐다본 순천바위
내산지
지나온 대기봉
귀가길에 남해 독일마을을 아래와 같이 구경하였다.
독일마을 끝
2019.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