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영축산 쥐바위 시살등 신동대동굴 풍호대.

천성산. 2019. 1. 6. 07:39



영축산 쥐바위 시살등 신동대동굴 풍호대.


배내골 심종태바위니 신동대동굴이니 예전에 모두 답사했던 곳인데

통도골 신동대동굴의 자료가 아무리 찾아보아도 날아가고 없어서 천상

다시 인증하러 가야지 싶었다. 가는 김에 또 숙제로 남아있던 풍호대

농암대 하양대 따위도 모두 묶어서 한방에 해결하고 와야지 하였으나

시작은 방대했으나 결과는 합바지 방구 되고 말았다는ㅎ. 너무 거리가

멀고 불편한 대중교통으로 느긋이 구섞구섞 찾아갈 수 없게 된것이다.

걸국 하양대 농암대를 다음으로 미루고 몇시간 후에나 오는 시골 뻐스

기다릴 수가 없어서 돌아서고 말았다. 포기하고 말았다.


통도사 거쳐서 쥐바위 능선을 타고 올라 한피기 고개 시살등 신동대 동굴 순으로 가고자 한다.


이 천년수령 느티나무 고사목을 재생한다고 비닐 하우스가 수년동안 덮혀있었는데

말끔히 치워지고 없다. 포기한것인지 성공한것인지 알 수 없어 봄이나 여름에 다시

와봐야 할것 같다.


자료사진



보호수로 지정된 1천년 이상된 느티나무가
2016년 쓰러져 고사할 위기에 처하게 되어
특별한 관리와 치료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1월5일 오늘 통도사에 무슨 불교행사가 있는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 있다.


저기 높이 멀리 쳐다보이는 영축산 아래


 임도 끄트머리 벼랑으로 취서산장을 최대로 당겨보았다.

지난해 2월 라면 한그릇 5000원 주고 사먹은 기억이 난다. 

영축산 병풍바위 능선


그 우측 1065추모비 봉


 그 우측 영축산 정상과 합쳐서

'



금수암 방향 쥐바위 능선으로 간다.


시살등 너머 배내골 선리간 트래킹 약도


임도 건너서


한참을 파고 올라 쥐바위 능선 도달 하였다. 




얼마전 도라지고개 때문에 올랐던 오룡산


천성산 방향 조망


오룡산


멀리서 보면 쥐 대가리같이 생겼다는 쥐바위.


한피기고개 아래 일단의 암릉군


흐릿한 늪재봉 천성산 금정산 방향


고사목과 어우러진 오룡산




 


신기하게도 또 한그루의 소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제 새끼는 아닌것 같다.



한마디로 기똥찬 모습이다.




한참을 감탄하다 떠난다.


멀리 보면 쥐바위 이지만 가까이 보면


 사자같고 용같고 거대한 고래 아가리 같다.




천성산 정족산 방향








쥐바위 상단부












아무 생각없이 쥐바위 만디에서




우측은 영축지맥 죽바우등(1064) 좌측은 1034전망봉


줌인 죽바우등 정상 수 많은 산방 리본들이 만국기마냥 펄럭인다.

 

 병풍암 1065추모봉 영축산 정상 조망도


영축산 정상


쥐바위 상단 아래 단상


쥐바위 정상 전경


1035전망봉


오룡산


여기가 한피기고개 사거리 시살등으로 직진한다.


오룡산


천성산


영축지맥 시살등 가는 솔 숲길


가지산에서 부터 신불산까지 낙동정맥 하늘금


영남알프스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재약산 능동산 배내봉 마루금


배내고개 능동산 가지산 중봉 쌀바위 귀바위 운문령


천황산 재약산 운문산 얼음골 케이블카 종점


시살등 이정표




시살등에서 오룡산 방향 내려다 보기


어쨋던 다시 찾아온 신고 한방


하얀바위 아래 신동대동굴로 내려간다.


아래 암릉에 신동대동굴이 있고 건너편은 밀양 향로봉 좌측 송전탑 선곳이 백마산


제대로 가는 중이다.


와~! 또 희귀한 소나무 한그루가 나타난다.


저기 전라도 회문산 여근송처럼 이다. ㅎㅎ


아무리 보아도 딱이다.


예전에 지날때도 발걸음을 멈추었으리라 그런데 자료가 날아가버렸으니 다시 온것이 아닌가






신동대 동굴 다시 찾아왔다.










인증 사진




석간수가 고드름이 되었다.




역 고드름 처럼 위 아래  일체형 이다.




 양손에 스틱을 거머쥔 사람 같다.


또 참나무 여근(女根) 이구나.


2단 연리목 떼죽나무(?)






배내천 둘레길 따라 풍호대 고점교까지 걸어 간다.


여기는 지난11월 하순에 오룡산 도라지 고개를 타고 내려온 곳이다.


철탑 뒤로 밀양 백마산 아닐까 싶다.


그 우측으로 향로산 암봉들.




밀양 향로산 전경



요소요소 배내천 둘레길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풍호마을 입구 영남알프스 안내도


풍호다리 건너서 풍호대 찾아간다.


 배내 태봉마을 오가는 뻐스에서 여러번 목격하고 스쳤는데 내리지

못하여 후회되었던 풍호대를 오늘 드디어 마음먹고 찾아왔다.

 

그런데 너무 방치해 두었다. 아무런 설명도 안내판도 없다


어느시대  누가 무슨 연유로 이 풍호대를 어떻게 읊었노라 그런것이 없다

막 썩어 내려 앉는다. 그러면서 무슨 배내천 둘레길이니 옛날 장터길이니

닦았단 말인가 욕설 나온다. 그래서 검색 자료에 나온 아래의 글을 참고로

올린다.


양산시 원동면 대리 풍호마을의 풍호대(風呼臺) 비석.

조선시대 천은(川隱) 박기섭(朴基燮)이 여가 중에 대를 쌓았고,

선현들을 추모하여 풍호대(風呼臺)라 이름을 붙였다.

행양산군수(行梁山郡守) 동래진관(東萊鎭管)을 지낸

병마동첨절제사(兵馬同僉節制使) 이능화(李能華)의

「풍호대서(風乎臺序)」가 전한다.”라는 내용 외는

연대나 인물 등에 대한 자료는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다.

 -출처 양산디지탈 문화대전-







다시 풍호다리 건너서 풍호대 건녀편에서


풍호대 주변을 자세하게 살펴 보았다.














풍호대 아래 구멍다리


이 구멍다리가 막히면 마을에 벙어리 아이가 태어나고 뚫리면 동네

아녀자들이 바람이 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마을로 건너 다시

냇가로 내려와서 풍호대 주변을 살피지 않았더라면 이 전설의 다리도

못보고 지나갈 뻔 하였다. 









오늘 참 여러 연리지 연리목들 만나진다.












여기서 마침 오는 원동행 2번마을 뻐스를 놓치기 싫어 농암대 답사를 포기하고 원동역으로 가서



 16시36분발 부산역 경로표를 구입했다. 부산역 도착은 17시 08분이다.

그러구려 오늘 하루도 저물었다. 농암대 갔더라면 늦어서 큰일날뻔 하였다.

원동역 오늘은 너무 쓸쓸하다. 한산하다. 적막하다.


+++ 끝 +++




언제나 즐거운 하루.


2019.1.5.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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