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덕유 무룡산 야생화 산행기.

천성산. 2019. 7. 31. 10:34



덕유 무룡산 야생화 산행기.

거창 북상면 황점리 들머리 풍경










바람골 계곡






월성재 도착 출입금지로 넘어가면 장수 토옥동 계곡 아래로 가면

남덕유산 우측으로 가면 삿갓봉 삿갓봉 방향으로 간다.





안개에 파묻힌 남덕유산 방향


올라온 거창 바람골 황점마을 우측으로 함양 남령 월봉산 등


끄트머리가 삿갓봉


덕유산 야생화 시작한다.








중앙에 함양 월봉산 수리봉 그너머 월봉산 거망산






장수 남덕유산 서봉 방향


언젠가 월성재에서 내려가본적 있는 토옥동 계곡 저수지 마을 


삿갓재 직행 1K 버리고 정상고집 0.3 삿갓봉으로


삿갓봉


오랫만에 삿갓봉 인증










삿갓재 삿갓대피소 도착


B조는 벌써 지나갔는지 아무도 없다.


삿갓 대피소 셀프 한장






야생화 무척 많지만 이름을 아는건 원추리 비비추 산수국 동자꽃 범의꼬리 정도에 불과하다. 






지나온 삿갓봉


남령 월봉산 방향


중앙에 수망령 오른쪽 월봉산 왼쪽 금원산.






삿갓봉 남덕유 방향


무룡산 가는길 야생화 로드




지나온 길


B조 추월하여 야생화 데크에서 셀카 한방


자꾸 남덕유 뒤돌아 보는것은 혹시라도 안개가 걷히나 해서다.

 남덕유 서봉의 정상 조망이 아쉬워 그런 것이다

이렇게 정상이 구름에 깔려 있으니 


뒤쳐저 주변 경관을 조망하거나


대원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캪틴의 모습




가야할 무룡산 산구비






 야생화 삼매경에 빠진 대원들


지나온 삿갓봉 월성재 끝선으로 남덕유 서봉 능선












오랫만에 만나는 무룡산 산자석(山글자 바위)









무룡산 인증


무룡산에서 바라보는 덕유산 향적봉 능선














또 다시 삿갓봉과 남덕유산 하늘금


끝끝내 운해가 사라지지 않는다.


무룡산도 점점 뒤로 사라진다.




 어느 낯선 산나그네의 잠행


덕유 향적봉 스카이 라인










남덕유 뒤돌아보기


북덕유 앞바라보기








백암봉 가는길 암릉






원추리와 나비




향적봉 아래 상제루 당겨보기


북덕유 향적봉 일대 망원조망


백두대간 백암봉 우측사면도








여기가 동업령





여기까지 약14k 걸었는데 바로 하산하더라도 18k인데 향적봉은

너무 멀고 중봉까지 갈려구 했지 않나 지금시간 3시15분 에라 모르

겠다 가는데 까지 가보고 안되면 돌아오지 뭐 하고 미련스레 백암봉

중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뒤돌아온 길이 까마득하다.


백두대간 분기점이다. 백암봉 송계삼거리다.


백암봉 인증하고 중봉을 향한다.






중봉 꼭데기가 보이는데


지금시간이 4시10분이다.


 중봉 꼭데기가 한없이 멀어보이고 오르막이다. 한계가 온다. 지금 동업령으로 되돌아 가서

칠연계곡 안성매표소 까지 가는길도 아이구야~!다. 그만 여기서 포기하고 돌아가자꾸나..

동업령으로 회귀하며 자꾸 아쉬워서 중봉 향적봉 방향을

뒤돌아 보고 또 돌아보고 뭐 그랬다는 얘기다.



상제루


덕유 중봉


먼데 오른쪽은 가야산 백두대간 삼도봉 민주지산 방향이라고 당겨 보았다.






마지막으로 당겨보는 덕유중봉


향적봉 오른쪽으로 정상석이 아련히 보이는듯 하다.


칠연계곡 안성매표소가 내려다 보이는것 같다.


매표소 광장 주차장인듯 하다.






동업령으로 회귀한 이시간 4시53분이다. 앞으로 4,2k를 더 걸어내려가야 한다.

A든 B든 모두 다 여기를 통과해서 내려갔을 것이다. 민폐다 가다가 꼬리라도

만나야 할텐데 입에서 이 삼복에 단내가 풀풀난다.

그래도 이런 괴목들


이끼폭포 등등 습관적으로 촬영한다.






장마끝이라 칠연계곡의 수량이 풍부하여 무조건 소폭포 대폭포다.














시간이 널널했으면 여기서 옛날 어느때와 같이 칠연폭포도 보러 올라갔을지 모른다.

 산방 대원들의 꼬리라도 잡은것이 천만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판에 칠연

폭포가 문제가 아니었다.  



 오후5시 54분 산행종료 복중에 좀은 힘든 산행이었지만 원했던 덕유평전의 

야생화 산행에 만족한다. 다음기회엔 거꾸로 곤돌라 타고 향적봉으로 올라와

백련사 무주구천동 계곡으로 빠지든지 역시 칠연계곡으로  빠지든지 해봐야

겠다.


처음부터 B조 삿갓재를 택했더라면 무룡산 동업령 찍고 백암봉 중봉

까지 여유롭게 한바퀴를 돌고올 수 있었을터인데 늙은넘이 욕심이

과하여 월성재를 택하는 바람에 백암봉에서 중봉으로 반쯤 치고 오르

다가 그만 한계에 부딛쳐 동업령으로 다시 돌아와서 칠연 계곡으로

하산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약11시경에 출발하여 이정표상 거리를 합산

해보면 약24K의 실거리를 7시간 가까이 붕알이 빠지도록 바삐 걸었다.

7월 어느 멋진날에 덕유평전 야생화 구경을 시켜준 ㅁㅂㄹ산방에 감사

드린다.


*** 끝 *** 


2019.7.30. 


千聖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