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포항 동대산 계곡산행기

천성산. 2019. 7. 17. 06:23



 포항 동대산 계곡산행기

옥계유원지 주차장에서 출발


잠수교를 건너서


팔각산 입구 옥계리 침수정 아래 하옥골 마실골 합수점 옥계 유원지 상류.


간간이 여름 피서객 그늘막 텐트가 보인다.






옥계유원지 상류 구슬바위 뒤로 팔각산 봉우리들.


처음 출발지 옥계유원지 주차장과 팔각산은 청송 옥계유원지 서쪽과 바데산은

영덕 여기 동대산 바데산의 초입지는 또 포항시 죽장면 관활 억수로 복잡하다.

경방골 물침이골 동대산 실질 초입 신교다리 


 입구 안내판


개인 블로거들과 산방의 리본들






호박소 지나고 부터 산방팀은 경방골 상류 비룡폭포로 직진하고 

나는 혼자서 반대 물침이골 경방골의 비경을 여유롭게 감상하고

싶어 오른쪽 동대산 물침이골로 올라간다.

여기서 부터 동대산 정상 까지의 물침이골 풍경.




이 폭포는 계곡으로 내려가서 감상하고 올라와야 했다.


























6단폭포 여기까지


물침이골 마지막 미폭 물세례 풍경 연필화 편집


옛날 숯가마 터.




   등산로를 선점한 희귀종 나비 한마리

천연기념물급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음. 아는 사람 댓글요망.



 영도 앞바다 주전자 섬 같으다.


주전자 섬 자료사진


동대산 정상 도착


또 왔노라 인증 샷


정상에는 자욱한 구름으로 동해바다 내연산 삼지봉 

주왕산 바데산 따위 아무것도 볼 수가 없더라.

막영지 닮은 벙커지대를 지나고


바데산 가다가 경방골로 빠지자면 일단 주차장 3.2 방향으로 가야 한다.



내연산 삼지봉 보경사 방향 화살표는 아예 따로 떨어저 나가

쳐박혀 있다. 방향은 맞다. 언젠가 하옥리 덕골에서 올라와 내연산

삼지봉 찍고 여기 동대산으로 왔다가 마실골로 내려간 바가 있다.

이 주변에는 청하 덕골 마실골 물침이골 경방골 하옥계곡 옥계계곡

등등 온통 빼어난 자연 원시 골짜기들 세상이다.


아래 지도상 탁자 쉼터 나온다.


습도 높고 안개낀 날씨로 카메라 랜즈에 자꾸 습기가 끼어


미쳐 닦아내지 못한 화면이 더러 나온다.





여기 비로소 바데산 거리 측정치가 나온다 진작

아까 내연산 삼지봉 이정표에 나왔어야 했다.

-- 궁시렁 궁시렁 --


운무로 원경 조망이 불가한 대신 이런 소품들로 화면을 채우고.




와~! 동대산 연아 송(松)이다?


제천 연아송 자료사진 1.


제천 미륵사지- 하늘재 연아송 자료 2.


여기서 내연지맥 바데산을 버리고 경방골 비룡폭포로 내려간다.


한여름인데 낙엽이 키대로 쌓인 계곡 길이다.


한여름 초복인데 병이 들었나 진짜 단풍이냐?


 자연정원 멋진 화분 한점.

 



계속해서 자연의 걸작들 나타난다.






키대로 쌓인 낙엽 융단길 끝나고 경방골 상위 계곡 나온다.


계곡 주변으로 다래넝쿨도 아니고 등나무 칡넝쿨도 아인게


 정신없이 꼬이고 꼬여 머리가 지끈 거린다.


 무명소폭들의 향연이 시작되고.


 용담폭포 이름 붙여주고 싶다.




계속 이어지는 경방골 상천의 물보라들




 고도가 낮아지면서 운무가 사라지고 어마한 경방골 협곡의 웅자가 드러난다.








드디어 경방골 최대의 비룡폭포 상단 나온다.






비룡폭포 두번째다. 인증사진 처음이다.




비룡폭포 여기까지


비룡폭 주변 경방골 협곡의 산수도






비룡 지나고 다음 차례 쌍폭이 출현 한다.






쌍폭 여기까지


곰바위 갈림길 이정표












 

물침이골로 올라갈때 내려오면서 찍으려고 촬영을 미루었던 호박소 다시 만난다.

산행객들 피서객들 아무도 없으니 혼자서 마음대로 구도 잡고 경방골 풍경들을

찍어 담는다. 그러기 위해서 혼자 거꾸로 산행을 한것 아니냐.






오메`` 여기도 단풍 들었네.


 작은석굴 하나 보이고 


바위 위로 잔도길을 닦았다.




계속되는 경방골 협곡 암봉들












산행 초입 신교 다리목으로 원점회귀 하였다. 이후 풍경들은

모두 올라갈때 쳐다보고 찍은 풍경들과 똑 같다.



 청송 팔각산 원경.


침수정




옥계유원지 풍경들





7월 중순 초복이 지났으니 본격적으로 계곡치기를 해야 하는계절이 아닌가 싶다.

이달들어 지리산 계곡이며 운문산 계곡이며 이끼낀 골짜기 소(沼)와 담(潭) 폭포 

수풀 등지를 헤치며 파디비며 뭐 그러고 다녔다 오늘도 마찬가지. 경북 영덕 포항

청송으로 걸쳐 있는 동대산 경방골 물침이골 계곡치기를 출정하게 되었다. 10년넘은

과년에 바데산 동대산 찍고 원점회귀한 바 있었는데 오늘은 계곡치기인 만큼 별볼일

없는 바데산을 생략하고 동대산을(사실은 동대산도 가기 싫었지만) 명색 산꾼이란

체면상으로 자욱한 구름이 덮힌 동대산 정상을 배알하고 물침이골 경방골 무릉도원 

산수경을 이모저모 훔쳐내는데 정신을 팔았다는 얘기다.


=== 끝 ===

 

2019.7.16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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