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백운지맥 원주 미륵산 탐방기.

천성산. 2019. 5. 26. 06:00



백운지맥 원주 미륵산 탐방기.

엉뚱한 곳에다가 차를 갖다대는 바람에 이런 시골길을 2k가까이 땀 흘리며 걸었다.




동막길 원주 굽이길 따윌 하릴없이 걸었다.






 찔레꽃 불두화 등 눈요기 코요기 하면서


용화사 지붕이 담배씨 만큼 보이고 그 뒤로 가야할 미륵산 능선이 솟아있다.


용화사 대웅전 지붕 같아서 당겨 본다.


왼쪽 보이지 않는 육리봉 봉림산 거쳐서 언제 저까지 올라가겠노 한숨 나온다.


용화리 바깥능안 마을회관 여기가 산행 들머리.

여기까지 뻐스가 드가게 되었는데

엉뚱한 곳에다가 내려 주었다.

모두 함구하고 잘 따라가는데 내가 무신...

싶어서 기냥 속으로 삭임질 하며 걸었다.

어쨋던 회관한번 힐끔 쳐다 보고


첫봉우리 육림봉 치달아 올라간다.


유명 봉우리 헌터 표식기


첫봉 육리봉 이다.


얼싸 앉을송 지대


산 블로거 배창랑과 그 일행들 선등 자취.




봉림산 가는길 주변 계곡과 산봉 바위 나무들의 행렬








원주 부론면 촌락들과 야산




공기돌이 쌓였다.


등로가에 엄나무 한포기 자라고 있다.


삿갓(우산)나물.

원거리가 아니고 시간이 촉박하지 않으면

 좀 거두어 갔으면 싶었다.



백운지맥 봉림산 접선 하였다.






떼죽나무 꽃


참나무 암(혹)덩어리가 희구하게 말대가리 소대가리 같다.


딱 중심 잡고 정확하게 올라 앉았다.




 누에바위 확실하다.


미륵산 가는길 기암 틈새 괴목들의 잔치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자라바우 기어간다.(닉네임 자라바우님 미안)

앞에 머리가 있고 중앙이 등 뒤가 꼬리

꼬리 밑 왼쪽으로 발가락도 보이고...

생태계


생존의 법칙들


저들은 고통스런 생존의 법칙이어나 우리

- 아니 -

내 눈에는 그저 모든것이 걸작품 산수도로 보인다.





북미륵봉 여기가 지맥꾼들이 말하는 백운지맥상의 미륵산이다.

다음에 나오는 헬기장 미륵산 보다 0.9m(무릎 하나 높이) 높다.



다시 원주 토민들이 말하는 정상석을 설치한 헬기장 미륵산을 향하며




완전주름 바위




어떻게 보면 달팽이 같고


이렇게 돌려보면 사람의 머리 같고




헐크 이빨바위

 괴산 막장봉 이빨바위가 연상 되어

막장봉 이빨바위 자료사진 찾아 올린다.


육리봉 봉림산 지나온 봉우리들


 원주 부론면 야산들의 출렁이는 산너울들








원주시에서 세운 헬기장 미륵산 정상석


어쨋던 지방 사람들이 여기를 미륵산 정상이라고 하니 키는 작지만 형님은 형님이지 싶다.


이후 미륵봉 장군봉 신선봉 장군봉 치마바위봉 가는길은 온통 바위지대

 로프지대 연속이어서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모 되었다. 



독수리 바위












황룡사 미륵봉(미륵바위) 방향으로 가야 하나

왼쪽 황산사 내려가는 길에  원주 향토문화재1호

주포리 마애불상을 보고 오기위해 까탈스런 협릉을

 타고 내려간다.













마애불상 머리부 전망바위 조망도.

 멀리 손가락 끝으로 백운지맥 상위 백운산 십자봉 시루봉 덕가산 등의

하늘금이 보이고 그 아래 원주 귀래면 촌락들과 도로들이 종횡으로

펼쳐저 있다.



위 1번을 당겨보니 무슨 바위슬랩 양쪽 봉분으로 요상스런 묘지가 각각1기씩

봉안되어 서로 마주보고 있다. 참 희안한 풍경에 한번 가봤으면 싶어졌다.

2번을 당겨보니 신라 56대 마지막 경순왕 추모사당 경천묘 입구

주차장으로 추측된다. 기회가 닿으면 위 바위슬랩 쌍분과 겻들여

한번 더 탐방 해보고 싶다.





주포리 마애불상은 오랜 세월 모진풍상으로 마모되어

그 형체가 극히 희미하고 불분명 해서 아래에

어디서 빌려온 자료사진 올려서 감을 잡아보기로 하였다.


다시 미륵바위(미록봉) 가는길로 돌아 나온다. 




미륵바위(미륵봉) 도착


이후 장군봉 신선봉 치마봉 내려가는 길의 기나긴 밧줄구간










끝까지 동행한 준족건각 산우님












로프구간 네발로 기어가는 와중에도 빠트리는 그림이 있을사 열심히 셧터를 눌러댔다.
























동행 산우님의 유격장 하강 모습


미소를 짓게하는 작품 하나 나타났다.

오줌 수로(水路)가 엄청 빅 싸이즈다.





마지막 치마바위봉 아래 중앙으로 하산점 귀래면

주포리 마을입구 공용 주차장이 보인다.

구비구비 출렁이는 원주 귀래면 산하의 군무


그 오른쪽으로 지나온 능선들






치마바위봉


치마바위














끝까지 나타나는 기암괴석






틈박송들과 로프구간


드디어 하산이다.


필연적으로 황룡사 경내를 거쳐서 내려가게 되어 있었다.


















주포리 언산장 별장 너머로 지나온 치마바위봉




마을입구에 공용주차장 체육시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광장이 조성되어 있었다.





백운지맥 산경도 자료


=== 끝 ===


201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