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南道春風 목포 유달산 신안 송공산.

천성산. 2018. 3. 16. 21:12



南道春風 목포 유달산 신안 송공산.


목포 유달산편.

 유달산에서 내려다 본 목포대교

 

다도해상국립공원 산위치도

 

 

2년전(2016년 4월)에 신안 자은도 두봉산 암태도 승봉산 큰봉산을 오르겠다고 나섯다가

뻐스와 사람이 한 배를 타지 못한 관계로 한시간 늦게 도착한 뻐스 때문에 오후 회항 시간을

맞추느라 포기한 암태도 승봉산을 오늘 종결지우려 간다고 그때 그 산방을 다시 따라서 가  

되었다. 그런데 뭐가 잘못된 것이었다. 오늘은 그당시 못갔던 암태도 승봉산이 아니고 그때

들어갔던 선착장 입구의 압해도 송공산이란 것이다. 섬 이름이나 산 이름이나 너무너무 비스

무리 해서 내가 오라지게 착각을 한것이다. 목포 유달산은 예전에 홍도 가거도 갔다가 나오

면서 시간남아 한바퀴 답사한 바 있는 목포의 아름다운 공원같은 진산인데 거길 또 들렀

다가 신안 압해도로 건너가서 미답의 송공산을 탐방 하고 온다는 설명이었다. 어쩌면 식상할

수도 있었으나 기실은 당시의 짜투리 시간 유달산 한바퀴 보다는 훨씬 격이 다르게 모든것이

다 보이고 감상하고 담을 수가 있어서 이후에 탐방했던 압해도 송공산과 함께 남도의 봄바람

훈풍을 제대로 쐬고 온것 같아 기분이 매우 흡족하다. 개나리 진달래 홍백매 생강나무 산수유 

따위 영춘화들이 남도 자락에 짜다라 피어있고 방글방글 웃어주어 바야흐러 봄이구나 싶더란

애기다.








































































































































고화도-유달산간 케이블카 공사중 올8월 개통예정이라 한다.






















목포의 눈물 이난영 노래비
























 

유달산 하면 떠오르는것이 무엇이냐? 아무래도 이난영 목포의 눈물 노래비일 것이요

다음으로 노적봉 길머리의 이 여근목(일명 다산목)이 아닐까 싶다. 유달산을 가서

이 명품 여근목을 못보고 왔다하면 헛팡이라 해도 거짓이 아닐상 벼르다.










































신안 압해도 송공산 편.
























정상 바로 근처에 식수불가의 샘터가 있었고 도룡농이 살고 있었다. 






산이라 둘레길이라 출렁다리도 하나 설치되어 있다.














오! 올해 처음보는 진달래다.





이 길을 쭉 따라가서 송공리 항구(선착장)에 가면 안좌도 팔금도

자은도 암태도 다 들어가는 연락선을 탈 수가 있다. 사람이니 차나

무조건 선착순이다.

수락리 주차장 해안도로를 따라가며 쳐다보는 신안4개섬 연결 새천년대교 공사장

  







하산점 수락리 김양식장 간이선착장 주차장 해안풍경








거북이 조형물


내 별로 안무겁지 ㅎㅎ









송공산 주차장에서 쳐다보는 목포 유달산.





수락리 김 양식장 주차장에서 하산 후식 한그릇 후딱 삼키고 후미를 기다리는 동안 혼자

해안으로 내려와서 들러보지 못한 큰도로 위에 있는 천사분재원으로 올라갔다가 산중턱

으로 카멜레온 바위 형상이 보여서 분재원과 미술관 철조망을 월장 넘어가서 구경하고

다시 분재원 구멍을 통해서 되돌아 왔다. 송공산 중턱 팔각도 줌인해서 생략한 부분

들을 보완코자 하였다.

 























































분재원에서 당겨본 카멜레온 바위





여기도 진달래가 만개해 있다.






이 바위가 압해도 송공산 간판 쯤 되겠다.









둘레길 해안길로 내려와서 생략한 팔각정 줌인



아래 송공리 거시기 횟집은 2년전 자은도 두봉산 드갔다 나올때 들어가서

뒷풀이 회식을 했던 곳이다. 시간이 넉넉 했으면 한번 더 방문하고 한사라

하고 왔으면 싶어서 자꾸 그쪽이 쳐다 보였다.


*** 끝 ***


2018.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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