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함안 검암산 자양산 화보.
천성산.
2019. 2. 7. 22:00
함안 검암산 자양산 화보.
함안 검암산 자양산
낙동정맥 광려산에서 분기한 화개지맥이 함안을 지나며 걸쳐 있거나
그 이웃의 얕은 산들인데 산은 별로 내세울 건덕지가 없는 산이어나
그 들머리 날머리에 아래 화보에 나타난 바와같이 동산정 충순당 도암
종택 고려동 유적지 등이 또아리를 틀고 있어 한번쯤 둘러보고 음미하면
좋을것 같은 힐링로드로 평가되어 그나마 궁핍함이 사라지지 않았나
하고 대체로 만족한 마음으로 귀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검암산 편
자양산 편
>>> 끝 <<<
산같이 물같이 살자.
텅 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 빈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 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 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 수 없다.
내가 내 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수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해야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 것이 수행이다.
= 법정스님 =
언제나 즐거운 하루.
2019.02.07.
千聖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