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내골 장터둘레길 염수봉
배내골 장터둘레길 염수봉
장터둘레길 염수봉 따위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틀동안 연속해서 농암대 하양대의
흔적을 쫓아 다니다가 시간이 유하여 등너머 원동 배내골에서 영축지맥 염수봉을
올랐다가 등너머 상북 내석골로 내려오게 되었다. 장터 둘레와 영남알프스 둘레가
여러번 중첩되어 있어 좀 단순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하양대 정류소에 붙여진 양산 배내골 1000번 뻐스 시간변경 안내표이다.
말하자면 비법정 출입구로 임의로 선택하여 염수봉을 찾아 오르게 되었다.
염수봉 올라가며 전후좌우로 쳐다보는 조망들 꼬불꼬불 배태고개 차도.
오른쪽 응달로 에덴벨리 스키장 슬로프 풍차단지.
영축지맥 배태고개 임도와 매봉산 금오산.
안전 축천산 방향
연속 이틀을 들어갔던 밀양댐 농암대 망향동산.
그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배태고개 차도와 임도가 구별되고 그 위로
매봉산 금오산 천태산 마루금.
고점교 부근 성불사 줌인
밀양댐 고점교 성불사 주변
그 우측으로 원동 대리 풍호 남천 선리 장선 마을 등이 배내천
따라 도열해 있고 향로봉 백마산 향로산 정각산 봉우리들.
매봉 임도와 금오산 천태산
매봉산 아래 도둑골 매바위 능선
금오산 정상부
밀양댐 망향동산
농암정과 밀양댐 둘레길 데크 수몰된 마을로 들어가는 옛날도로가 댐 수위 아래 잠겨있다.
재약산
천황산 천황재
중앙에 재약산 사자봉 오른쪽이 수미봉 앞쪽이 재약봉
향로산
향로산 정상석 줌인
배태고개 축천 안전산 금오산 천태산 토곡산 멀리 끝선으로 김해 무척산
향로봉 밀양댐 멀리 승학산 정각산 마루금
흰바위 부분은 아마도 정각산 치매덤이 아닌가 싶다.
수몰민의 애환이 서린 밀양 단장호수 밀양댐 수원은 울주 배내고개에서
발원하여 양산원동 배내천을 지나 밀양 단장천 밀양댐 순으로 저수됀다.
멀리 울산울주 배내고개 너머로 가지산 중봉이 빼꼼
보이고 좌우로 능동산 배내봉이 호위한다.
724봉 염수3봉 패찰이 붙어있다.
염수봉 1.8k 더 걸어가야 한다.
풍차단지 아래 에덴벨리 스키장 지금이 씨즌인데 몹씨도 한산하다.
언제나 항상 복새통인 덕유산 슬로프와 극명히 대비된다.
염수봉 전위 805봉 지도에는 제2염수봉이라 쓰여있다.
염수봉 상위 오룡산 시살등.. 영축지맥 마루금
천황재 천황산 재약산 사자평 고사리분교 터 등
배내고개 휴게소 좌측 울산 청소년수련원 그 뒤로 가지산 입석대능선 일부분
염수3봉 패찰이 붙었던 지나온 724봉
인공강설 슬로프를 만들고 유지하느라 돈도 무척 많이 들텐데 그것 참!
염수2봉 805봉을 가는길에 나타나는 기암들
정작 염수2봉은 아무런 특색도 조망도 표식없이 지나가고 그 아래 이와같이 사방이
펑- 뚫린 바위전망대가 나와서 또 한동안 360도 영남알프스 준봉들을 조망하였다.
쳐다보면 돈 나오나 금 나오나? 그래도 기냥 맹~아무 생각없이 그 산그리메가 좋다.
이유없이 좋다.
영축지맥 내석고개 뒷삐알산(채바우만당) 에덴벨리 신선봉 토곡산
내석고개 능걸산 천마산 천성산
에덴벨리 스키장을 바라보며
통신시설 임도고개 각종 이정표 안내판 시설물들
염수봉 와본지가 언제였던가 참 오래 되었다. 이런 크단 대리석 정상석도 없었다.
염수봉에서 바라보는 향로산 재약산 천황산
향로산 정상
염수봉에서 옛날처럼 내석고개로 빠지지 않고 구불사
내석마을 내려가는 지름길로 하산한다.
장터길 영알둘레길도 아닌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지름길이라 길이 희미하고
경사가 심한 등로였지만 그런대로 눈요기 기암들이며 처음보는 내석황계골의
풍경들이 뚜렷하여 좋다.
통도사 늪재봉 아래 석계공원묘지 너머로 정족산 천성산 남암산 문수산 등
지도상 내석마을 구불사 위 청운사 아닌가 한다.
고성 향로봉 새바위 쌍두봉 능선 지나는 기분이다.
오늘도 여근송 한그루 나타난다.
구불사 입구 장터길 안내도
구불사 처음 만났으니 대충 껍데기라도 보러 경내로 들어간다.
구불사 나와서 내석마을로 내려가는 하천
새 한마리 出世 시키고.
마을회관 앞에는 또 장터길 안내도가 아니고 영알둘레길 안내도다.
내석마을 회관 앞에서 한참을 기다려 양산10번 시내뻐스 타고 귀가길에 오른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