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삼봉산 십자봉.
제천 삼봉산 십자봉.
제천 백운지맥 백운산에서 봉화지맥과 천등지맥으로 다시 분기하는데 십자봉은
그 천등지맥의 첫봉우리로 이웃한 삼봉산을 묶어서 제천의 미답지로 생소한 산이란
점에서 나와 같은 호기심으로 많은 무림고수들이 이심전심 산출하게 되었다. 마침
찜통 무더위가 절정인 초복(初伏)이었지만 천등지맥 백운지맥 봉화지맥이다 등으로
많은 지능선 명산 명봉을 굽어보는 재미가 솔솔하리라 기대 부풀은 가슴들 잔뜩 안
고 아랫마을 회관앞을 출발하게 되었다.
대호지: 큰호랑이 땅인데 사유가 궁금하다.
왼쪽 멀리 삼봉산이 쳐다보인다.
4.2k를 걸어 올라왔으나 뭘 보았는지 별 기억이 없다.
상위 좌측 끄트머리에 천등지맥 십자봉이 있고 우측으로 백운지맥 백운산 등으로 가늠한다.
요즘 산에가면 자주보는 산수국
비비추
자세히 보면 개와 원숭이 상(像)이 들었다.
그래서 견원지간 나무라 불러 보았다.
십자봉 들렀다 내려가야 할 덕동리 원덕동 잠깐 내려다 보인다.
이상하게 꼬인 참나무 괴목
벌써 단풍이 드는 것이냐?
무주공산 산악회라ㅎㅎ
동자꽃
워낙 볼것이 없는 육산이라 괴목이든 바위든 헌감하여서.
물푸레 나무 군락 중에
십자봉 직전 헬기장
원주시에서 세운 정상석과 제천시에서 세운 정상석이 나란히 있다.
딱 한가운데 앉아서 졸다가
양쪽을 붙잡고... 그러고 보니 오른쪽 제천쪽이 약간 높은것도 같다.
지맥길 표시가 요란하고 많은 지맥꾼들의 발자국으로 삼봉산길 보다는 훨씬 빤질빤질 하였다.
이런저런 개념없이 붙은 리본 시그널들
오른쪽 끝이 원주 백운산인가?
코끼리 바위라는데 글쎄...
원덕동으로 하산한다.
좌측이 지나온 십자봉
하산점 주차장 인근 덕동계곡에서 족탁을 하고
제천 삼봉산 십자봉 산행을 종료 하였다.
백운지맥 천등지맥 산경도
*** 끝 ***
2018.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