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화원 소백산을 들다.
천상화원 소백산을 들다.
가는세월 가는봄 마지막 철쭉 씨즌을 아쉬워 하며 소백산 철쭉제에 맞추어 장쾌무비한 소백산 천상화원 능선을 유쾌 상쾌 호쾌한 발걸음 으로 신나게 섭렵하고 하루를 소일 하였다.
희방폭포
희방사
희방사 사리탑
깔딱고개 이정표
소백산 천문대(기상관측소)
소백산 도솔봉
조망도 영주시가지
소백산 주능선 가까워지니 철쭉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도솔봉 형제봉 영주시가지
연화봉 헬기장 천문대 제2연화봉 송신소
연화봉 인파들
연화봉 천문대 제2연화봉 송신소 죽령방향
비로봉 방향 소백산 주능선
연화봉 인파 틈속에서
연화봉 떠나서 제1연화봉 비로봉으로 가며
절정의 소백철쭉 천상의 화원 스캐치
백두대간 개념도 소백산 위치도
영주 시가지 금계지 비로사 당골계곡
전망대 마다 무리지어 인증샷 날리느라 정신이 없다.
삼가매표소 금계저수지 줌인
연화봉 천문대 줌인
여기가 제1연화봉
비로봉 정상부 꽃길 행렬
화회탈 참나무 기목
날씨 쾌청하고 이따금 시원한 바람좋고 철쭉좋고
비로봉 가는사람 오는사람 많기도 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네 ...
주목군락지에서 비로봉으로 올라가며
비로봉 올라가며 셀프한장
지난해 6월초에도 소백산 철쭉을 보겠다고 단양 천둥매표소를 들머리로 올라 왔으나
철쭉은 완전 시들어 볼모양이 없었고 설상가상 밤톨만한 우박이 3-40분가량 하얗게
내려 눈처럼 쌓였는데 저기 주목초소에 꼼짝없이 갇혀있다가 추위에 벌벌떨며 비로봉을
포기하고 희방사로 서둘러 내려온 별로 유쾌하지 못한 추억이 있다.
13시30분 비로봉에 도착 했으나 인증샷은 언감생심 꿈도 못꾸고 정상석만 간신히 순간포착
상위 국망봉 상월봉이 어서 오기요 하고 손짓하고 있다. 애초에는 국망봉 상월봉
늦은맥이 어의곡 코스를 생각지도 않았으나 비로봉 오른시간이 1시간30분 였으니
여기서 어의곡 탐방관리소 산방 하산점까지 바로 내려가면 하산시간 오후5시까지
후미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루 하겠다. 날씨좋고 조망좋고 바람은 시원
하고 컨디션 좋으니 냅다 국망봉 상월봉 늦은맥이인지 빠른맥이인지 가보자 아무렴
3시간만에 5시간 안으로 어의곡에 도착하지 못할까 하며 돌진하게 되었다.
어의곡 갈림길 봉우리로 가며
돌아보는 비로봉
백두대간 소백산 국망봉 상월봉 신선봉 등이 길게 뻗어있다.
국망봉 상월봉으로 갈수록 철쭉은 연화봉 비로봉에 뒤 떨어지나
대신 기암괴석 조망과 산나물 야생화 군락지가 나타나서 좋았다.
국망봉으로 가며 비로봉 철쭉군락지 거꾸로 돌아보기
모처럼 하얀 철쭉이 반긴다.
나는 국망봉으로 가는데 이사람들은 비로봉으로 간다. 내가 거꾸로냐 지가 거꾸로냐?
긴 여정에 반기며 인사하는 소백 야생화
좀 초라하지만 소백산성 일부분이다.
초암사 삼거리
국망봉 직전 기암괴석들 나타난다.
국망봉 오름길 목첵데크에서 유산소 한모금 들이키며
이분은 진달래인데 여태 살아 남았네
국망봉 주변 바위들
국망봉은 사람들이 가뭄에 콩나듯 하여 마음놓고 증명사진 박는다.
국망봉 적어도 서너번은 되지 않을까 싶다.
지나온 국망봉
저기 상월봉 정상에 보이는 사람 나중에 만났는데 뜻밖에 운전석 뒤편 1번줄 오른쪽
출입구 예비석 뒤 온수통 아래 앉아있던 사람이었다. 과년에 어느산방 어느 산길에서
션찮은 나를 보았고 일정부분 같이 걸어서 안면이 있다고 그랬다. 그러고 보니 그런것
같은데 알것도 같은데 도대체 얼마나 날아갔으면 벌써 상월봉에서 내려 온단말이요?
나는 여기를 47명 회원중에 오로지 나 혼자만 가고 있는줄 알고있는데 .. 그는 처음부터
국망봉 상월봉 늦은맥이를 염두에 두고 출발 했다고 하였다. 정말로 대단한 준족 건각이
시다. 그런데 내리막길은 많이 취약하니 먼저 속도껏 내려가시라 하여 과연 그렇게 내가
앞서서 내려오게 되었다.
상월봉 아래 주먹바위
앞서 얘기한 분이 내려오다가 다시 따라 올라와서 상월봉 증명사진을 찍어 주었다.
이자리를 빌려 감사한 마음를 전하고 싶다.
물푸레 나무 군락지
백두대간 소백산 늦은맥이재 이정표 여기서 좌측 어의곡으로
하산하는데 이 길은 나로서도 완전 초칠 처음 경험하는 길이다.
어의곡 소폭들의 물보라
오후 4시40분 어의곡 율전리 탐방안내소 주차장 도착 하산 완료
산방차량으로 아래 한드미 마을 입구 어래정 쉼터 하산뒷풀이 장소에서
뜻밖의 보물을 만난듯
궁금하여 한드미 동굴을 찾아 들어 가보았다.
완전 냉장고 였다. 시원 하였다.
밖에는 한드미 야영 캠프장이 있어서 많은 야영객들의 고기굽는
냄새로 코가 심히 괴롭기 짝이 없었다
중간중간 이정표를 합산해 볼때 총거리 약17k 약 6시간이 소요 되었다.
귀가할때 도담삼봉을 들렀으나 나는 지난달 하순에 도담삼봉을 비롯한
슬금산 대성산을 거친바 있어 그냥 산방뻐스 주변에서 땡땡이를 쳤다.
지난해 10월에 갔던 수양개 스카이워크 잔도길 도담삼봉 바로가기
↓클릭
http://blog.daum.net/chonsungmt2432/1958
2018.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