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만행산(천황산).
남원 만행산(천황산).
남원 만행산 생소한 산이다 싶어 알아 봤더니 예전에 개동지맥이라 일컬었다가 그 지맥
최고봉이 천황산(만행산)이므로 요즘은 천황지맥 만행산 혹은 만행산 천왕봉이라 일컫는
다는 얘기다. 그러고 보니 그 천황지맥에 알만하고 내가갔던 산들이 적지 않은데 어쨋던
만행산 만큼은 미답의 산이고 가끔 들어봤던 산이니 가보자고 따라갔는데 역시나 소문난
산꾼들이 만차를 이루어서 산방 운영진들의 입가에 미소가 만연 하였다.
들머리 보룡리 용평마을 표석
용평지 둑너머 최고 높은 봉우리가 만행산
마을회관
용호정
용호정과 용펑저수지 표석
만행산 산행 안내판
용평제 취수탑
우측 천황봉으로 올라가서 좌측 보현사로 하산 용호정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한다.
한동안 산불경방 임도 된비알을 힘들게 치고 올라가니
임도 끝머리에 본격적인 산길 초입이 나타났다.
우측 작은천황봉 방향으로 간다.
멀리 좌북으로 가야할 상사바위봉
가야할 천황지맥 연봉들
작은 천황봉을 생략한 천황봉 직능선풍경 일부가 이능선을 선택하여
천황봉을 후진으로 찍고 상사바위 방향으로 돌아나왔다는 얘기다.
산벚
천황지맥 연화산 약산등 하류연봉들
용평제 내려다 보기
낭원 보절면 일대 촌락 농경지
작은 천왕봉 이정표
ㅎ 바닥에 떨어져 있는것을 나무에 걸어놓고 셀프 샷
우리지방에선 맛이간 진달래가 여기서는 아직 쓸만하다.
만행산 전망대 데크공사 자재가 헬기로 공수되어 있다.
보현사는 좌측 보절면에 있고
귀정사는 우측 산동면에 있는 절이다.
마 그냥 천황산이라 하든가 만행산이라 하든가 하나만 선택하지 싶다.
우측 장수 반암면 고을과 감투봉(728)으로 추렴
가야할 천황지맥 연봉들
천황봉에서 상사바위로 내려가는 길에 최근에 신설한 안전데크 계단
산행길에 분묘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나타났고 분묘마다 귀한 할미꽃이 귀치않게 많았다.
지나온 천황산
상사바위 입구 이정표가 떨어져 바닥에 처박혀 있다.
지나온 능선
거대하고 웅장한 상사바위가 정작 올라서면 그 위용이 절벽아래로 감춰져 보이지 않는다.
상사바위 아래 어느 무명암봉
좌측아래로 용평제와 보현사가 보인다.
돌아보는 상사바위봉 흡사 금정산 의사봉 닮았다,
치고 올라가야할 850고지
용평제 용호정 주차장에 아래 용평리 마을에 있던 산방뻐스가 올라와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인다.
지도상 큰재에서 쳐다보는 상사바위
850봉 지나고 830봉에서 쳐다보는 천황지맥 상서산 방향
830봉 유인 나주임씨 지묘에서 천황지맥을 이탈하여 청주한씨 지묘 용평계곡 보현사
용호정 주차장 순으로 하산해야 하나 시간이 넉넉 하다고 보고 지맥을 잘아는 어느
산님이 알려준 대로 지간의 천황지맥 상서산을 가보고 돌아나오기로 하고 한참을 지맥
길을 계속 걸어갔다.
지맥상에 역시 할미꽃 군락이 있는 헬기장이 하나 나오고
고사리가 더러 보여서 꺽어설랑
아무런 특별난 조망도 없는 상서산은 이보다 훨씬 아래 장수령 말티고개
근접627고지에 위치하고 있으니 여기806봉을(아래 산경표에는809봉이고
당당히 상서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상서산으로 가늠하고 똑딱 한방 놓고
유인나주임씨지묘로 돌아 나간다.
최고 높은 봉우리(830봉)로 돌아나간다.
말티고개 너머 장수령 천황지맥 성수지맥 연봉들
다시 돌아나온 헬기장
돌아나온 806봉 상서산 능선
용평계곡 보현사로 내려가며 쳐다보는 상사바위봉 큰재(혹은 상서재)
멋진 좌선대 하나 나온다.
고사리가 자꾸 보여 꺽어들고 한방
낮은데는 분홍 연달래도 피어있고
만행산 보현사.
한국불교태고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1306년(고려 충렬왕 32) 만항(萬恒)이 짓기 시작하여 1314(충숙왕 1)에 완공하였다.
본래 만항이 머무르던 작은 암자였으나 꿈에 그 자리가 평생 수도할 곳이라는
계시를 얻고는 절을 지었다고 한다.
당시 건물로는 법당과 나한전·약사전·문수전·조사전·시왕전·정루·승당 등 많은 건물이 있었고,
소속 암자만도 30여 개나 되었다고 한다. 1318년(충숙왕 5) 민지(閔漬)가 왕의 명을 받아
이 절을 찬양하는 글을 지은 바 있다. 1481년(조선 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과
1799년(정조 23)에 나온 《범우고(梵宇攷)에는 보현사(寶賢寺)로 기록되어 있다.
1692년(숙종 18) 처능(處能)이 중창하였으나 이후 불에 탄 뒤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다가
1931년 비구니 자연이 중창하였다. 1950년 6·25전쟁 때 다시 불에 탄 것을 1956년 이봉기가
중창하고, 1973년에 법당과 요사채를 지어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법당과 요사채가 있으며, 특별한 유물은 없다. - 네이버백과 -
용평제
용호정으로 가며 돌아보는 보현사
상사바위봉
용평제 취수탑
용호정 여기저기 상세보
만행산 지도
천황지맥 산경도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