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사 소금강 단풍길.
내원사 소금강 단풍길.
경북 청송의 어느 미답의 산을 간다고 산방 뻐스를 타고 출발 하다가 좌석문제로
수가 비틀어져 하차 하였다. 일행들과 동석하게 자리를 좀 양보해 달라는데 양보
하고 대신받은 자리가 앞 좌석 아래 칸막이가 있어서 신장이 쬐끔 길어서 상대적
으로 다리도 긴 내가 발 뻗기가 불편하다고 기피하는 좌석이다. 그런 사유를 갖다
대자니 좌석을 구걸하는 꼴이라 그것이 싫어서 두말없이 내려버렸는데 어디 갈
곳이 없다. 그래서 간곳이 내원사 계곡이다.
내원사 매표소 입구 용연천
내원사 일주문 매표소
산령각
지나온 일주문 매표소
천성중앙능선 들머리
내원사 가는길 학소대 같은 난간에 소금강 각자가 있다. 좌변으로
산문xx주 라고 쓰였는데 무슨 자(字)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금강암 언젠가 올라가봤으니 쳐다만 보고 지나간다.
어느 병풍바위에 나무아미타불 각자
그 우측으로 33인 독립운동가 손병희를 바롯한 천주교 선각자 윤구영 등의
이름들이 여럿 나열되어 있다. 통도사 입구에도 이런 이름이 씌여진 바위가
있다고 한다.
작년 11월 하순에 방문했던 내원사 1년만에 또 들어가보기로
여기가 숨은암자 비로암 입구
작년 11월 곡절끝에 처음방문 해서 감명이 컸는데 왠걸 올해는 출입문에 철창을 쳤다.
출입문 아래위로 철조망이 길게 설치되어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는데
한참을 우회해서 뚫고 올라가니 작년에 보았던 태양광 시설이 나온다.
그리고 비로암
먼 발치로 내려다 보니 마당에 백구가 한마리 누워 있고 축담에 고무신도 두컬레 놓여 있다.
사이비 수도승인지 구도자인지 일반인 인지 사람이 기거하고 있다는 얘긴데 왜 천성산 앞
뒤쪽에서 그러니까 뒷쪽의 법수원과 앞쪽의 비로암에서 쌍말로 지랄같이 사람의 출입을 거절
하고 은둔하는 연유가 무엇인지 의구 스럽다.
오늘 여러가지로 꼬이는데 그래도 자연은 단풍은 곱고 순수하다.
어쩔 수 없이 비로봉(천성산 2봉)으로 올라가며 내려다 보는 지나온 내원사
역광의 원효봉 능선들
원효봉 정상석과 산객들 줌인
화엄 억새밭 줌인
이쪽은 비로봉 정상이다.
원효봉과 계곡의 추경
화엄 늪
원효봉과 화엄늪
화엄늪
비로봉 오름길에 만나는 미륵바위
비로봉 정상
정상에서 내려보는 내원사
비로봉 정상석 인증사진 무리들이 제볍 있어서 그냥 통과하고
은수고개로 내려가며 바라보은 전방 원효봉
은수고개 이정표
양산 누리길 지도 안내판
은수고개 억새
무지개 산장 장흥저수지 내려가는길 단풍
철쭉재 방향 바위군락
너덜길 페인트 표시
무지개 폭포 삼거리
무지개 산장 지나고 마을뻐스 종점에서 뻐스가 오기를 기다리며
원하지 않았던 내원사 계곡 억지산행 종료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