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가을길(하늘릿지 금샘 매바위 의상대 범어사)
금정산 가을길(하늘릿지 금샘 매바위 의상대 범어사)
주말에 내장산 강천산 주왕산 대둔산 청량산 따위 단풍놀이 산행지 밖에없다.
전국의 단풍명소 마다 구름같은 인파들로 발 디딜틈이 없는데 가보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우리집 앞산 황령산도 뒷산 백양산도
고향의 뒷산 천성산도 모두가 기막힌 설산이 된다. 가을단풍도 철 되면 그렇다
지금 딱 이 시기에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이 좋다. 범어사는 더 좋다. 그야말로
어디메라 할것없고 못지않은 만산홍엽이 활활 불타고 있지않수꽈?
만추의 범어사 전경
아침 이른 시간에 지하철 호포에 내려서 하늘릿지로 하여 고당봉을 우회하고
금샘 북문으로 햐여 원효봉 가는 중간에 사기봉 능선을 타고 소위 기차바위
매바위(일명 엄지바위) 능선을 횡으로 질러가서 그 아래 여의주를 입에 문
쌍용바위와 미록존불을 거쳐 원효암 들르고 의상대로 갔다. 의상대 뒷편
응달사면 탁월한 범어사 전경 조망바위에 올라 계명암을 비롯한 처처로 똬리
튼 범어사 말사들과 본찰 주번의 농익은 단풍 황홀한 만추를 실컷 감상 하고
아주아주 흐뭇한 마음으로 미소 지으며 내려와서 범어사 경내 여기저기 기웃
거리다가 조계문 거쳐서 90번 뻐스타고 귀가길에 올랐다. 오후 2시쯤 이었다.
조선 선조 임진란때 의병장을 했던 인물이라고 한다.
하늘릿지 마당바위와 명품 천년송
하늘릿지 좌릉으로 보이는 또 하나의 명품 천년송 줌인
하늘릿지 좌릉 천년송 주변 암봉들
하늘릿지 우측능선 암봉들의 가을 빛
줌인 양산 물금 오봉산 정상 그 뒤로 원동 용굴산
표시부분 오봉산 하부 "엽기적인 그녀" 영화촬영지 전망대
천년송 위 우측계곡 폐쇄된 헌당스님 기도처 석굴법당
석굴바위 꼭데기 태양광 시설도 내버려져 있다
폐쇄된 굴법당 마당에서 쳐다보는 우측능선 상단 암봉
하늘릿지 좌봉 천년송 암봉 줌인
북쪽 멀리 장군봉 정상부 얼핏 나타난다.
낙동강변 김해 양산 물금 동면 시가지 촌락 야산들 원경
본격적으로 하늘릿지 기암들 나타난다.
하늘릿지 귀한 단풍
하늘릿지 통천문을 통과하며
하늘릿지 명품바위 구멍난 배바위 (나는 바나나 바위라 부른다.)
바나나 바위와 소나무 분송들의 합창
낙동강 물금역 황산 문화생태공원 그 뒷편으로 김해 동신어산 줄기와 금동산 무척산
대저 정수장 인터체인지 뒤로 장척산 까치산 백두산 돛대산 신어산 등의 산줄기들
2013년 12월27일 누군가 천지연봉이라 썻는데 오래되어 색이바래 알아보기 어렵다.
결국 다 지워지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 갈것이다. 그것이 자연이다.
좌측 바위틈새로 가산리 마애불상 관리움막 태양광 시설이 언뜻 포착된다.
지난해 9월의 관리움막 자료사진
하늘릿지 끝 금정산 제3금샘 암봉에 올라서서
장군봉 뒤로 천성산
신불산 영축산 마루금 아래 늪재봉과 신불산 공원묘지의 원경
하늘릿지의 또 다른 명품바위 박정희 바위 내려다 보기
제3금샘을 아래서 보면 이렇다.
가산리 마애불상 내려다 보기
그 위로 자연 하트석성
개벽다귀 바위
갈수기라 물이 마른 제3금샘.
가산리 마애불상
제3금샘 측면
양산 어곡 에덴벨리 풍차단지 줌인
영축산 죽바우등 오룡산 등 영축지맥 스카이 라인
하늘릿지 끝 이정표 방향표시목
지나온 하늘릿지 뒤돌아보기
그 주위 바위봉들
이쯤에 뜬금없는 가을철쭉 꼭 나타난다.
돌아보는 하늘릿지 끝 제3금샘봉
그 주변 어느 선바우봉
역광의 금정산 정상 고당봉
정상석 당겨보기
고당봉 아래 사면의 물개바위 봉
고당봉 회오리 난간대
고당봉 북편 아래 철탑 억새구 지나간다.
고당봉 잘라먹고 금샘으로 내려가며 북문 금정산 탐방지원센터 주변의 가을색
고당봉 뒤돌아 쳐다보기
금샘 가는길 어느 바위봉 멋송
줌인 미륵봉 주변
내가 언필칭 부르는 상감모 바위
잘라먹어 죄송하여 고당봉 정상석 최대치 당겨보기
순간포착
금샘도 말라있다.
상감모 바위
고당봉 줌인도
물이 말라서 아쉬운 금정산의 상징 금샘
북문으로 내려가며 감상하는 금정산 단풍
북문 성벽 아래를 걸으며
고당봉
미륵사 미륵봉 줌인
미륵사 아래 준행암 줌인
전방 원효봉에 어느 커플의 셀카놀이.
사기봉 능선으로 내려가며 역광의 원효봉 의상봉 무명봉 마루금 멀리 수영만 동해바다.
죄측으로 범어사 계명암 게명봉 내원암 사배고개 양산 군지산 천성산 등
낙동정맥 우측으로 양산 덕계 서창 웅상 시가지 등 원경이 탁월하다.
좌측으로 북문 산성 고당봉 라인
장군봉 소위 갑오봉 아래 어지러운 철탑행렬
양산시 동면의 고산오지 산지마을과 천성산 원효암 화엄늪 원효봉 은수고개 비로봉 원경
천성산 정상 원효봉 아래 옛 군사도로 원효암 주차장 암자 건물들이 희미하게 목측된다.
범어사 내원암
수영만 마린시티 샌텀시티 이기대 금련산 황령산 나바바위 부채바위 무명봉 의상봉 등등
사기봉 만디 모습
누군가 배 포장지를 이래 놓으니 빨간꽃이 핀것 같다.
사기봉 만디 이런저런 기암들
원효암 의상대 청련암 내원암이 내려다 보인다.
내려가고자 하는 원효암과 의상대 능선에 가을 단풍이 짙게 물들어 있다.
원효암 의상대 뒤로 계명봉 계명암 청련암 내원암 멀리 낙동정맥 용천지맥
라인이 교차하고 양산 웅상 서창 덕계시가지 대운산 줄기 원경이 보인다.
위 사진 계명암만 떼어서
내려갈 매바위 능선
역광의 사자봉(의상봉) 무명봉
언젠가 꼭 올라가봐야지 싶은 무명봉 암장 줌인
그 주변의 작은 암장
그 모두를 다 보태어서
사기봉 석문을 통과한다.
석문 주변 풍광
사기봉 능선의 어원인 사기 각자 나오신다.
주변의 사기바위.
사기바위봉 앞 조망대에 앉아서 원효봉 아래 어느 멋진 암장과
전문 암벽꾼이 아니면 못올라가는 무명봉 그림의 떡 처럼 당겨본다.
그 너머로 광안리 아파트단지 광안대교를 당겨보고
다시 무명봉을 쳐다보니 누군가가 올라 서 있다. 암벽 전문가일 것이다. 부럽다.
역광의 사자봉(의상봉) 무명봉 부채바위 동자봉 등등 가히 위압적이다.
아래 남산동 외국어대학 캠퍼스도 웅장하고.
그 뒤로 동래 CC 회동수원지 부엉산도 흐릿이 보이고
좌측으로 철마 거문산 기장 달음산도 너끈히 조망된다.
제2의 사기 각자가 나타나면
명품 만(卍)자 손가락 바위
비석바위(? 내생각)가 나온다.
이 올림바위 쯤 에서 상마마을 용락암 내림길과 이별하고
이 매바위 계명봉이 겹쳐 보이는 능선으로 건너간다.
매바위 좌봉격의 기차바위봉 꼭데기 아래 남산봉 청룡동 팔송정 시가지
남산동 기찰 구서동 장전동 금정구 동래구 비알 뒤로 오륜대 아홉산 개좌산 등 산너울
기차바위 주변 단면
건너가야 할 매바위 양쪽으로 장군봉 계명봉이 마주보고 있다.
기차바위봉 신선대
매바위봉 명품 분재 외솔나무 쳐다보며 건너간다.
건너가는 계곡 사이로 숨어있는 단풍나무 군락
돌아보는 기차바위봉 신선대
기차바위 하부 암벽너머로 외국어대학 캠퍼스가 역광으로 반사되고
언제봐도 신기하고 경외스런 매바위 명품 외솔 한그루
오늘 금정산 트래킹 처음으로 여기서 한방.
건너가야 할 의상대에 선등자들이 서성대고 있다.
매바위(혹은 엄지바위) 근접도
매바위에서 쳐다보는 원효암
고당봉과 금샘 능선
매바위서 쳐다보는 지나온 기차바위 행렬
행렬의 하단부 단면
매바위를 가까이서 보면 매바위도 엄지바위도 아닌 귀염둥이다.
매바위 계명봉 아래 우측으로 노포 지하철종점 금정 경륜장
대운산 백운산 철마산 거문산 산너울들이 줄서있다.
매바위 여러 단면들
의상대 하부 암봉
의상대 줌인
기차바위봉 돌아보기
용바위 먀애석존불로 내려간다.
쌍룡바위 마애블 석문 나타냔다.
먼저 쌍룡바위가 얹혀있는 마당바위로 올라간다.
쌍룡바위와 엄지바위를 뒤에두고 싱겁게 생불 흉내
쌍룡 마당바위 중간에 위협적인 통시바위가 싱크홀 처럼 파여 있다.
석문을 통과하고 미륵존불 정면으로 나와서
여의주를 입에 문 쌍룡바위를 쳐다본다.
쌍룡바위 좌측으로 석문이 보이고
우측이 미륵석불이다.
당래교주미륵존불 아무해 아무날 석우 라는 글씨가 씌여져 있다.
그 아래 무속굿당 석굴은 생략하고 원효암으로 건너간다.
문화재가 2점있는데 한점은 천막을 씌워놓고 공사중 이라고.
원효암 마당에서 쳐다보는 남산봉 회동수원지 장산 방향
산뜻하게 개축된 원효암 일주문
원효암에서 내다보는 오륜대(회동) 저수지
여기서 보면 매바위가 아니고 천상 엄지척 바위다.
의상대로 가는 오르막 지장물 바위
의상대 각자
의상대서 바라보는 남산봉 회동수원지 아홉산 개좌산 부엉산 윤산 등
의상대 뒷편 응달사면 범어사 조망대 바위한점 양념으로
지금부터 한동안 범어사 본찰과 대성암 금강암 안양암 청련암 내원암 계명암 지장암 등
범어사 말사들 주변 어느 유명 단풍명승지 못지않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을풍치를 감상
하고자 한다.
고당봉의 추경을 끝으로 조망대에서 범어사로 내려간다.
여기서 범어사 경내로 들어간다.
범어사 경내 여러곳 가을풍경 속으로 또 한동안 헤매고 다닌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