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김해 신어산 하늘릿지.

천성산. 2017. 4. 15. 19:30



김해 신어산 하늘릿지 탐등기.

신어산 하늘릿지 갓바위


최근들어 근교산 공룡이나 릿지를 설렁설렁 찾아 다니다 보니 문득

김해 신어산에도 꽤나 끔직한 릿지가 있는데 싶었다. 언젠가 우연히

그 바위능선이 범상찮게 쳐다보여 헤집고 들어가 탐색하고 내려오며 

 오-! 신어산에도 이런 기똥찬 능선이 숨어 있었구나 이야말로 신어산

하늘릿지 아니냐 싶었다. 그런데 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나도

 여태 모르고 있었을까 싶었다. 다른 사람이야 뭐라든 내가 자칭 신어산

하늘릿지라 명명한 그곳을 그 능선을 이즈음 다시 찾아가 보기로 하고

오전 10시쯤 집에서 출발하여 사상에서 김해 경전철을 타고 신어산

들머리가 있는 선암다리 불암역에서 내렸다.








불암역에서 타고 올라가야할 수안리 공동묘지 능선이 보인다.



선암다리 민물고기 상가들을 지나서



신어산 선암다리 들머리 안내판






 꽃이름이 궁금 하다.

 

공동묘지 올라가는 길섶에 이 꽃이 수없이 많았다.



남해고속도로 끝점 시작점 낙동강 서낙동강 지류



내렸던 경전철 불암역 서낙동강 녹산수문 가덕도



공동묘지 산록에 유달리 심각했던 김해지역 소나무 재선충 피해 고사목들이

벌목되어 시퍼런 비닐갑바를 덮어쓰고 무덤을 이루고 있다.


이런저런 봄꽃들이 방긋거리고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서낙동강 분기점에서 멀리 구포 구포 화명 금곡지구 아파트촌이 뿌옇게 보인다.






오늘이 4.15일인데 그럼 딱 15주년됐네. 그때 참 요란 했었는데

지금 아무도 이 참사를 말하지 않고 김해 신공항도 물건너 갔다.








신어산 누리길이라고 왠갖 안내판들이 즐비하다.



첫봉우리 돛대산 우회해도 되지만 가서 동서남북 휘둘러보려고 올라간다.












이 얕은 산봉 하나 때문에 15년전 중국민항기가 추락했다.



중간 안부가 낙동정맥 신어산 생명고개



까치산 장척산 동신어산 등의 마루금


 

돗대산 정상부 바위군 몇점









주중리 마을회관 구인사 등으로 추렴



꽃보다 아름다운 떡갈나무 새순



누리길 휴게정






지나온 뾰족봉 돗대산



 김해 백두산 너머로 낙동정맥 금정산 장군봉 고당봉 파리봉 하늘금






진달래는 지고 철쭉이 피고 있다.



앞에 보이는 산봉으로 가려면 이 잘 다듬어진 데크길을 벗어나야 한다.



 등로가 좀 희미하고 불편하긴 해도 이런 아기자기한 바위군락 나온다.






거북이 등 같은 주름바위 지대.



























오른봉은 돗대산 왼봉은 까치산 멀리는 금정산



다시 신어산 편백숲 누리길로 내려선다.









좌측 멀리 김해 천문대가 희끗 포착된다.



 신어산 동봉 서봉능선  아래 천진암 사찰도 보인다.



신어초등교 갈림길 이정표



산도화









하얀 구름의 낙동정맥 신어산 동봉






이 낭떠러지 바위 전망대도 정식 등로를 벗어나 있다.



전망바위 걸터 앉아 분성산 아래 김해 시가지 중심을 내려다 보고 간다.



서낙동강 당겨 보는데 앵글 안으로 김해 비행장으로 착륙하는 여객기가 들어왔다.



분성산성 해은사 망원줌인



김해 천문대



가야 테마파크



테마파크 가락왕궁



가야랜드



가야 골프장: 작년에 낙남정맥 끝차 영운리고개 신어산 서봉 신어산 동봉

동신어산 매리 정맥길에 가야골프장 들어갔다가 강제로 쫓겨난 역사가

있어 꼴 보기싫은 곳이다.

천진암 후면 암봉


 

백병원의 김해 인제대학교



지금 전망대 부근 바위들






신어산 아래 동림사



달마야 놀자 영화촬영지로 잘알려진 은하사



아래 동림사 위 은하사



마지막 그 오른쪽 하늘릿지를 타고 내려오며 우측으로 가까이 쳐다볼 천진암



 꼭 신불산 아리랑릿지 쓰리랑릿지를 닮은 신어산 영구암 좌측 암릉줄기



영구암



오른쪽 부터 영구암 좌측 끝봉이 서봉 그아래 암봉능선이

내가 목적한 이른바 신어산 하늘릿지


늦게 만개한 벚꽃이 화려하다. 






 낙동정맥 주능선 동봉 갈림길 안내판



장척산 너머 금정산 고당봉 장군봉



신어산 철쭉군락 조림지 위로 신어산 정상이 나타난다.



생략한 신어산 동봉



신어산 전위 돌탑






신어산 정상과 주변 조망도






김해상동 매리 금동산 석룡산 무척산 방향



낙동강 건너 양산 토곡산 선암산 염수봉 등등 영축지맥 마루금


 




정상을 떠나며



신어정 휴게소와 주변 풍경들






분성산성 방향


















신어산 출렁다리






상동 공단지역 끝선으로 양산 물금 오봉산 원동 토곡산 선암산 등등 조망도



비록 끝물이지만 화사한 진달래가



상동 금동산 너머 양산 토곡산 천태산



신어산 서봉 가는길 바위능선 풍경들









돌아보는 신어산과 신어정



전면에 신어서봉괴 그아래 헬기장이 보이지만 오늘은 저기를

쳐다만 보고 좌측으로 꺽어서

이렇게 금정산 하늘릿지 비스름하게 생긴


 

신어산 하늘릿지를 타고 내려 갈것이다.






금동산 토곡산 하늘의 구름이 멋져서 자꾸만 셔터를 누른다.


 

지난번 낙남정맥을 타면서도 언급했지만 아무리 봐도 아닌것 같은데



보통의 거북바위가 아니라고 한다.



거북바위 끝머리 점에서 낙남정맥을 이탈하여 하늘릿지로

내려가며 처음 만나는 선바우를 필두로

 

가마귀 텃새 올라앉은 기암군들이 줄줄이 나타난다.



기백산 감암산 누룩덤 못지 않다.



손도장









하늘릿지 내려가며 좌측 위 헬기장과 서봉라인 쳐다본다.



이후 신어산 하늘릿지 기암괴석 줄줄이 사탕들






고무신도 짝이 잇다더니 ㅎㅎ






신어산 동림사와 은하사



가마귀 한쌍의 밀어가 궁금하다.



신어산 하늘릿지 갓바위 상봉






셀프 한장 쏘고












하늘릿지 오늘 처음만난 신어산 연달래















과년에는 우측의 길도없는 천진암을 건너 갔었지만 오늘은 안갈란다.


 




삼각바위


















좌측으로 신어산 작은 아리 쓰리랑 능선












여기도 천년송 명품송들이 절묘히 바위 틈 속으로 뿌리박고 있다. 
























천진암 아무리 날 유혹해도 오늘은 안넘어 갈란다.


















신어산 아리랑



천진암









장군 공기돌도 있고



 좌선암 선유대 나온다.



신선이라 하고 엉거주춤 꿇앉아서 ㅎㅎ



신어산 하늘릿지 갓바위 하봉 출현했다.












끝내 천진암



마음속으로 불당에 들어가 예불하고



여기 은하사로 하산 하고자 한다.






이것이 하늘릿지와 천진암이 매치된 마지막 장면이다.


 










하늘릿지에서 내려오면 천진암 올라가는 입구 나온다.



천진암 배면 암봉



계속 내려오면 은하사 후문 나온다.



은하사 경내로 들어가 여기저기 구경하고 나오기



 은하사에서 쳐다보는 신어산 미황사서 쳐다보는 달마산 풍치와 절대로 손색이 없다.


 


































신어산을 상징하는 고기그림 다리



 자라 세마리가 일광욕을 즐기고 게시다. 






여기서도 한참을 더 걸어가야 대중교통 뻐스정류장 나온다.

+++ 끝 +++

 

 



2017년 4월 15일




★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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