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화순 용암산 기행.

천성산. 2017. 3. 14. 05:00






화순 용암산.

용암산 510봉 용머리 바위

 

 

화순 용암산 공부

 

용암산(聳巖山 546.9m)은 전남 화순군 남부 한천면·춘양면·이양면을 경계한 산이다.

산에 높은 바위가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용암산은 정상을 기준으로 양옆으로 흘러내린 능선은 날카로운 바위들이 늘어서

보기에도 아찔할 정도다.

하지만 실제로 산에 들어서면 예상과는 달리 산길은 비교적 양호하다.

위험한 곳엔 계단까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용암산은 『동국여지지』에 금오산의 별칭으로 기재되어 있다.

『대동지지』에 "금오산의 동쪽가지를 용암산이라고도 한다.

성지에 금오산고성은 돌로 축조한 성벽의 성터가 남아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금오산과 용암산은 남북으로 붙어 있어 하나의 산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현재 금오산 고성은 용암산에 위치하고 있다.

화순 일대의 산세는 비교적 유순한 편이나 유달리 이곳 용암산만은 말 그대로

용암이 솟아오르듯 날카롭고 거칠게 보인다.

정상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뻗은 능선은 석영암 바위로 연봉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정상을 비롯한 3개의 봉우리는 날카로운 바위봉으로 되어 있어

등산하는데 약간의 위험도 따른다. 그러나 오히려

아기자기한 바위봉은 스릴도 만끽할 수 있어 독특한 맛을 지닌 산이다.

이전에는 금오산이라 불렀는데 연유는 산위에 있는 샘에서 하늘로 올라가려던

금자라가 나왔다 하여 금오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도승이 이곳에 절을 지으려고 금오산터에 왔는데 아깝게도 법당을 지을 뒤편이

훤하여 아깝다하고 하루밤을 쉬어가려는데 밤사이에 법당자리 뒤편으로

지금과 같은 바위가 불끈 솟아올랐다고 전해온다.

이 바위를 배경으로 이곳에 금오사를 창건하였는데 정유재란시에 폐사되었다가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불암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중창되어 오늘에 이른다.


 





용암사 주차장 출발





 

용암사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별 볼것도 없는 도덕산을 오르고 나온다.



용암사 지킴이 백구가 도덕산 까지 따라왔다.


 

도덕산 정상 손도장



용암산의 모든 바위들은 그냥 일반 화강석이 아니고 여러가지

다양한 컬러의 수석같은 느낌이 들었다.




 



 

용암산 가는 능선길 우측아래 들머리 용암사와 주차장에 타고온 산방뻐스가

보이고 그 위로 금전 저수지


선바위를 필두로 본격적인 바위덤 시작.


 

틈 바위?


 



 



 



 



 

좌측 도덕산과 지나온 능선



끄트머리가 아래 산경도에 나타난 바와같이 광주 무등산.





 

금전 저수지 아래 개활지가 날머리 하산점 이고 더 아래로

들머리 용암사 접속도로가 허옇게 보이고 있다.


끝봉이 가야할 용암산 정상이다.





 



 



 

무등산 조망 미세먼지로 선명치 못하다.



지나온 능선



희미하지만 화순 모후산이라 당겨 보았다.





 

금오산성 삼거리


 

금오산성 성루





 

용암산의 메인 7형제바위





 

아쉬운 무등산 조망도



7형제 바위 여러 각도





 



 

용암산 오름길 철계단


 

지나온 능선 너머로 화순 한천면 야산들의 너울





 

무등산 방향



용암산 정상을 선점한 준족 건각들



지나온 능선 오른쪽 아래 한천 소류지가 얼굴을 내밀고






여기가 낮지만 헌걸차고 뛰어난 수석봉과 주변의

무등산과 모후산 조망이 일품인 화순 용암산 정상이다.


용암산 기념 사진



하산길 아래 510봉 기암에서 식사중인 산우



정상 주변 기암괴봉을 뒤로깔고 기념 한방



510봉 용머리 바위







용머리 올라 탄 싸나이 ㅎ



용머리 바위를 떠나며



기암괴봉 속에는 꼭 명품 소나무



공생 盆松들이 존재한다.



하산길에 용암산 두번째 철 난간대 나온다.



돌아보는 510봉 바위덤의 위용











적당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이 동네는 춘양면 우봉리 일대 촌락들과 들녘 야산들

 





불암사 뒤 암봉능선






하산길 어느 묘지 앞에 이런 기암이 호위병 처럼









진달래 생강나무 꽃이 보이는3월.



불암사 우측에 절묘한 수석봉 능선



 이 릿지봉을 쳐다보고 올라가다가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내려와 불암사 마당에서

쳐다보니 아주 그냥 죽여주는 그림이다. 화순 용암산에 이런 비경이 숨어 있을줄이야.








불암사 대웅전



여기는 또 불암사 좌측 배면능선 그림이다.



다시 우측 능선 그림으로









청룡 우 백호라더니 불암사 정말 절묘한 명당자리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왜 이렇게 적막한 산사로 말이 없다는 말이냐?















뭘 그렇게 생각하느냐? 묻느냐? 웃는 모습을 뒤로 하고.



우측 미륵바위 다시 한번 쳐다보며 뒤로 하고.



하산길 논재에서 쳐다보는 지나온 7형제바위 용암산 정상 통신탑 510 용두봉



금오산성 산장 지나고 마지막 후미를 기다리는 동안


 

여기 금전 저수지



금오섬이 궁금해서

 


금오섬 입구 남도500 역사숲길 안내도



금전지 금오도 목책교


 






 





금오섬 방문 기념 ㅎ



금오섬 세심정 휴게 정자



저수지 상위로



한천  면소재지 관공서 건물들이 보인다.



금전지 금오섬 세심정서 바라보는 용암산 전경










금오섬을 떠나면서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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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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