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동업령-무룡산-삿갓-남덕유-서봉-할미봉-육십령 종주기
.백두대간 동업령-무룡산-삿갓-남덕유-서봉-할미봉-육십령 종주기
안성 탐방센타 출발
임도며 등로며 온통 빙판길이다. 서둘러 아이젠을 착용치 않울 수 없었다.
오늘이 우수인데 안성골 얼음은 언제 해빙이 되느냐?
칠연폭포 삼거리
안성계곡 눈요기 나무들 나온다.
지구촌 한가족 처럼 나무촌도
겨울산의 한장면 겨우살이
도깨비 눈 나무
괴물?
대간길 동업령-무룡산-삿갓-남덕유-서봉-할미봉-육십령 종주기
나는 백두대간을 하는 사람이 아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지만 종종
백두대간 팀을 따라가서 궁금했던 산들을 보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산이
궁금해서가 아니고 혹시라도 씨즌 대미로 멋진 겨울 눈꽃을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마침 설경산행의 대명사 덕유산 남쪽 동업령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 서봉 육십령
까지 장거리 구간을 종주하는 00산방의 백두대간 팀을 마음먹고 한자리 걸치고
따라나서게 되었다.
결론:
눈꽃은 일전에 눈이 아니고 비가 내린탓에 예전부터 쌓여있던 눈두덩이 녹다가
밤에 기온이 하강하여 온통 얼음 빙판으로 변하여 아주 걸음걷기가 상그럽었고
반면에 양지에는 반대로 온화한 날씨로 설빙이 녹아내려 흙탕물 진창물이 줄줄
흘려내려 지랄같고 고역스런 장장 8시간 지루한 백두대간 길이 되었다. 하여도
기대한 설경은 물알로 날아갔지만 상위 민주지산 삼도봉에서 부터 하위 지리산
천왕봉 까지 장쾌무비 백두대간의 마루금들은 끝내 주었다. 시야가 맑고 가시
거리가 길어서 원근간의 조망이 아주아주 좋았다. 그야말로 일망무제의 시원한
조망산행으로 만족하고 귀가길에 산청 생초에 들러 메기매운탕 저녁까지 까정
대접 받으니 더더욱 섭한 마음이 소멸되고 무량한 기분이 되었다.
안성 탐방센타 출발
임도며 등로며 온통 빙판길이다. 서둘러 아이젠을 착용치 않울 수 없었다.
오늘이 우수인데 안성골 얼음은 언제 해빙이 되느냐?
칠연폭포 삼거리
안성계곡 눈요기 나무들 나온다.
지구촌 한가족 처럼 나무촌도
겨울산의 한장면 겨우살이
도깨비 눈 나무
괴물?
하회탈?
동업령 직전 오름길 목책 데크
서설의 백두대간 동업령 봉우리 나타난다.
동업령에 올라서 거창 송계리 벌판 내려다 본다.
산 인지 구름 인지 가늠키 어려운 오른쪽 까마득한 원경.
백두대간 동업령 이런저런 표시물
장 코스 대간꾼 들인지 단 코스 설경꾼 들인지?
후방 백암봉 중봉 향적봉
좌측 아래 송계리 송계사 계곡 당겨보기
후방 백암봉
조망도 가야산 방향
송계계곡
가야산이라고 당겼는데 희미하다.
무룡산 가는길 분송 동양화 한폭
3형제석 반상회 한다
예전에 이 백두대간 무룡산 길을 몇번 지나갔는데 처음 보는 가림봉 무슨 뜻일까?
눈이 다 녹아버린 후방 백암봉 중봉 향적봉 설천봉 상제루 조망도
상제루 조망 확대도
가야할 전방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 서봉이 순서대로 줄지어 있다.
가까워진 무룡산
2선으로 월봉산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 있다. 아니면 말고 ㅎ
설산처럼 보이지만 남진이니 보이는 면이 북쪽 응달이라 응달엔 아직 덜녹은 눈이 보이고
설경도 아닌것이 등로가 미끄러워서 스케이트장이 되었으니 점잖은 입에서 십원짜리가 막
나온다.
산죽 스케이트장(?)
이런 명패가 쭉 붙어 있었다.
눈꽃이 아쉬워서 서릿발 이라도
무룡산길 산수도
조망도
왜 이렇게 꼬여서 자랐을까?
오랫만에 찾은 무룡산 기념
동업령을 비롯 지나온 능선과 덕유산 향적봉 방향
남령 월봉산 끝선으로 지리산 천왕봉이 솟아있다.
아래로 가야할 삿갓봉 남덕유 서봉이 거만한 골체를 드러내고 시위하고 있다.
2선에 금원산
1선 월봉산 수망령 2선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 너머 끝선 지리 천왕봉 조망도
거창 금원산 수망령 월봉산 마루
무룡산 돌아보기
오랫만에 보는 무룡산 명품 뫼 山(산)石
후방은 이렇게 양지라 설경은 하낫도 없고 그냥 눈부신 푸른하늘과 민둥산이다.
거창의 계곡 촌락 야산 산너울들의 향연
월봉산과 지리산 천왕봉 조망도
삿갓봉 가까워 온다.
아래 황점마을이 보이고 진양기맥 남령 수리봉 월봉산 수망령 방향
지나온 후방 무룡산 봉우리
반대 전방 삿갓봉
좌측아래 황점마을 주차장에 산방뻐스들이 월성치나 삿갓대소에서 내려오는 산꾼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화요일(2,14)날 저기를 출발해서 삿갓대피소 삿갓봉 월성재 까지
멋진 눈꽃 상고대 구경하고 다시 저곳으로 원점회귀 하였었다.
↑위 빨간글지를 누르면 지난 화요일 삿갓봉 설경이 나옵니다.
나흘만에 다시 찾아온 삿갓대피소
오늘은 주일이라고 문 열었네
오늘은 얼굴대신 발도장 찍는다.
돌아보는 무룡산
월성치 우측 토옥골 토옥저수지
토옥지 대전통영 고속도로 다리가 보이고
월성치 이정표
이 사람들 모두 나 처럼 눈꽃산행 왔다가 엿먹고 있는중 ㅋㅋ
남덕유 올라가며 돌아보는 삿갓봉 대피소 안부 무룡산
남덕유가 지척에 있다,
심심하면 웃기는 나무 나온다.
멀건 삿갓봉을 비롯한 향적봉 까지 후방 백두대간 마루금
여기는 지난14일 안올라 왔으니 얼굴 기념 박는다.
여기서 분기된 진양기맥 내려다 보기
월봉산 수리봉 수망령 방향
그 위로 금원산 기백산
함양 영각사 우측 덕유 수련원
건너 가야할 장수 덕유산(서봉)
돌아보는 남덕유 정상
서봉 오름길 두벌의 철계단
양지쪽으로 눈 다 털어낸 주목나무들
우리 후미조인지 다른조들인지 남덕유 정상에서 인증 샷 담는 모습 당겨보기
서봉 헬기장 오름길 마지막 철계단
역광 서봉능선 아래 함양 서상읍내 서상지
서상지 촌락 확대
서봉 헬기장에서의 조망도 남덕유산
상위 월성치 삿갓봉 무룡산
상위 향적봉 까지의 대간릉
7년전 12월 여기 헬기장에 이런 정상석이 서 있었는데 오늘은사리지고 없었다.
좀 더 앞선 봉우리 애돌아서 이곳이 서봉 정상이라네
서봉 기념사진
이제 할매봉으로 내려간다.
아직도 60령 7.3k다. 다리도 아프고 지겨워 진다.
내가 미쳤지 돌았지 속으로 고소를 금치 못한다.
돌아보는 서봉
남덕유산
할매봉 내림길에 서봉의 잘난바위 못난바위
덕유서봉은 엄청 큰 바위군으로 이루어졌다.
모두들 배 고프다고 아가리 벌리고 있는 바위 모습
게속 나온다.
덕유서봉 바위덤 뒤돌아보기
영각사 덕유교육원 갈림길 나온다.
산대장이 힘들면 여기서 백두대간을 탈출하라고 가르쳐준 곳이다.
이직까지는 자존심 당당한데 그럴 순 없지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 할미봉 기암봉 나온다.
오랫만에 대포바위도 당겨본다. 멀리서 보면 이렇게 대포바위 같지만
가까이 가보면 이렇다. 대포바위 내림길 입구 안내판 해설처럼 남근석
쉽게 말해서 좃바위 바로 그 모습이다. 7년전 (2011년12월29일) 육십령에서
서봉 남덕유산 영각사 까지 망년 적설산행을 할때 아래로 내려가서 찍은
자료사진.
서봉 남덕유산 돌아보기
대포바위 다시 당겨보기
할매봉 직전 궁디 바위
궁디 바위에서 바라보는 할매봉 기암봉
할매봉 능선에서 좌측아래로 영각사 주차장 내려다 보기
아마도 함양 거망산인듯 하고 건너에 거창의 금원산이 담배씨 만큼 보인다.
지나온 궁디바위
이 백두대간 할미봉 밧줄구간은 예나 지금이나 안전 난간대 철계단 없이
오래된 나무 사다리가 놓여있고 위험천만의 빙판길 이다.마지막 사력을
다하여 오르며 또 십원짜리 중얼중얼 내뱉는다.
오후4시30쯤 저무는 겨울햇살에 지나온 남덕유와 서봉이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대포바위 남근석 좃바위 유래 전설 설화 안내판 나온다.
옛날에 갔다오지 않았으면 틀림없이 오늘 0.43k 거리를 내려가고자 했을 것이다.
백두대간 할매봉 세번째 기념 또 박는다,
할매봉에서 바라보는 함양 서상면 거망산
아래로 육십령 구시봉(깃대봉) 덕운봉등 백두대간릉 들누워 계신다.
와~! 이거이 진짜 좃바위네. 옛날에는 못보고 지나난것 같다.
그때는 두번 다 북진이라 못 보았을까?
오른쪽으로 장수읍내 시가지 골프장 공설운동장 등등 역광으로 내려다 보인다.
나름 안전볼트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고
돌아보는 할매봉 기암군들
장수쪽에 태양광 발열판이 보이고 레미콘 공장같은 곳도
이 봉우리를 마지막으로
지루했던 백두대간길 끝났다.
육십령 생태연결교
09.9.12 육십령 향적봉 백련사 종주할때 자료사진 하얀 동그라미 속에 있는넘이 냅니더.
아침 9시10분대 안성탐방소를 출발헤서 오후5시10분대 육십령으로 내려 섰으니
총8시간 소요 되었고 전체거리 위 이정표 방향표시 거리를 계산하면 총23.5k가
된다. 빙판길 진창길에 산행속도가 많이 떨어져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고 힘들었지만 서두에 말한 바 대로 백두대간 마루금 조망이 끝내 주었다.
+++ 끝 +++
2017년 2월 18일
★ 천성산 ★
아래를 클릭하면 더 많은 그림과 정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