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경주 당고개 사룡산 아화고개.
낙동정맥 경주 당고개 사룡산 아화고개.
출발점 경주 산내면 당고개
397봉 오리재로 가면서 쳐다보는 역광이 눈부신 단석산 방향
가야할 전방 봉우리들
북쪽으로 부산성 고랭지 채소밭이 보인다.
그 좌측으로 산불초소 헬기장이 있는 751봉(청천봉)
사유지 철조망이 오랜 세월 끝에 참나무 내장까지 파고 들었다.
참으로 살벌한 바람직하지 못한 광경이다.
정맥꾼들의 요란한 시그널 리본들
독고불재 어두목장을 지나며
독고불재 관광 수목원과 휴양 숙박시설
청천봉 가는 길 어느 솟을봉
무슨뜻의 산이란 말인지?
낙동정맥 청천봉
무명 720봉인데 부산 동아고등학교 동문 청천산악회에서 청천봉이라 명패를 달았다
해서 그 이후 현금에는 공식적으로 청천봉이라고 정맥지도에 등재 되어 나온다.
청천봉에서 바라보는 남쪽 영남알프스 방향
청천봉 헬기장과 무선통신 시설물
부산성 남문주변
지나온 청천봉
어마어마한 규모의 부산성 고랭지 채소밭이 안타깝게 폐전 되었다.
고랭지 채소밭에서 단석산 방향
오늘이 입춘이니 버들강아지 눈 떳다.
지나온 봉우리들
아직도 고랭지 채소밭.
오른편 건너 여근곡 주사암으로 유명하여 나도 두어번 다녀왔던 경주
오봉산이 너무나 지간으로 선명하게 전면에 나타난다.
거의 90부 정상에 위치한 주사암을 줌인 해본다.
김유신 장군 무예 터 마당바위도 줌인 해본다.
그 좌측의 전망봉들
우찌 서래야 박건석씨가 이 정맥길에 간섭이 없었을까 싶었다.
여기가 정맥 지도상에는 상리 기도원인데 천도도량 기원정사로 간판이 바뀐것 같다.
우라리 생식촌 입구 숲재 나온다.
폐쇄된 마을뻐스 정류소 승강장
별 조망 볼꺼리가 없는 정맥길을 벗어나 그냥 생식마을 진입로를 쭉 따라서 올라가니
생식마을 입구 대문이 나온다.
말이 생식촌 생식마을 이지
영생교 유병연 구원파 등등이 연상되는 종교집단 은신처 같은 느낌이
이 구간을 지나는 동안 사람이나 동물이나 개미새끼 한마리 만나지 못했다.
생식촌 마을 확성기로 무슨 주문같은 종교음악 방송만 음산하게 흘러나왔다.
사룡산 비슬지맥 밀양기맥 분기봉 나왔다. 죄측 사룡산 600m로 간다.
산불초소 전망봉에서 채악산 금학산 구룡산 발백산 등등 조망한다
영천 북안면 일대 촌락들 저수지와 야산들
오제공원 구룡산 무지터는 지난 2015년 1월 중순에 갔다온 곳이다.
드디어 목적한 사룡산이다. 반갑습니다. 늦게 와서 미안 합니다.
역광의 지나온 청천봉 부산성 방향
전망도 별로인디 사룡산이 뭐가 그리 중헌디 이렇게 정상석이 요란하게 3기나 세워져 있냐고?
다시 600을 돌아나와 낙동정맥 햡류점에서 기념 샷
북안면 바위 전망대 나온다.
영천 북안면 일대 언젠가 올랐던 경산 금박 은학 선암 아방 삼악 5산이 나타났다고 억측한다.
구룡 발백산 방향
조망암봉 주변 멋송들
참으로 열정적인 철각 정맥꾼 못말리는 여성대원 한분이 앞에서 달아나는데
사진 박으며 따라가려니 가랭이 째진다.
능선 아래로 금정사 절이 있다고 금정봉
지나온 금정봉
이 도로 지나고
소 사료용 목초 보리밭 지나고
보리밭에서 금정봉을 비롯한 지나온 봉우리들
언젠가 단석산 시산제 지내고 시간이 유하여 들렀던 영천 만불사 거대한 야외불상 쳐다 보인다
산행 끝점에 나타나는 철로를 건너니
마침 산방 뻐스가 때 맞추어서 마중 나온다.
경주 사룡산은 낙동정맥 선상에서 0.6k 떨어져 있지만 낙동정맥의 산으로
알려져 있고 비슬지맥 밀양기맥의 첫산이라는 타이틀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시생이 이 사룡산을 오랫동안 호시탐탐 벼르고 있었던 이유는 근처의 명산들
이를테면 단석산 오봉산 조례봉 구룡산 발백산 금박산 금학산 만불산 등등
모두 다 섭렵 하였는데 그런저런 산들에서 얼마나 많이 아~! 저기 사룡산 하며
쳐다 봤을까 워 그런 이유이다. 별스런 특징이나 볼거리가 없는 산이어도 언젠
가는 낙동정맥 사룡산을 알현해야 되겠다. 부산성 고랭지 채소밭 우라리 생식
마을 등등 궁금했던곳을 가 보아야것다. 그런따위 이유였다. 그런데 여태껏
못가고 있던 속내는 찾아가는 교통이 혼자 가기에는 몹씨 불편하고 경비도
일반 산악회를 따라가는것 보다 훨씬 많이 든다는 계산이 나왔던 때문이다.
이즈음에 마침 사룡산을 찾아가는 낙동정맥 종주 산방이 나와서 한좌석을
부탁하고 낙동정맥 경주 땅고개에서 사룡산 갔다가 되돌아나와 역시 정맥길
경주 아화고개 까지 약20k 가까운 길을 그 사룡산 하나 때문에 꾼들과 똑같이
덩달아 걷고 또 걸어 약5시간 40분만에 산행을 종료하고 인근 아화시내로
드가서 목욕하고 뒷풀이 저녁식사 하고 귀가하게 되었다.
>>> 끝 <<<
20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