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천성산 석굴 탐방기
가을 천성산 석굴 탐방기.
지난달 9일 천성산 하늘릿지 공룡능선을 종주할때 하늘릿지 오른쪽으로 쳐다보였던
금수굴 굿당(무속 치성단) 가건물이 예전보다 더 추가된것 같고 양산시 당국에서 어떤
금수굴 안내 시설들을 설치해 놓았을까 궁금해서 내친김에 등잔봉 상위 끝점에 위치한
큰바위석굴(일명 붓새바위)과 천성산 중앙능선 아래 내원사 방향으로 위치한 적멸굴
까지 소위 천성산 3대석굴 탐사길이라 그럴싸한 명분을 붙여 오르게 되었는데 과거에
몇번 방문했던 원효대사의 적멸굴을 그 오른쪽 공룡능선 아래 성불암을 찍는다고 신경
쓰다가 아! 하고 지나쳐 버려 되돌아 올라갈까 딸막이다가 기력이 빠져 포기하고 옛날
자료를 올릴 요량으로 산행을 종결 하였다.
언제나 그렇듯 천성리버타운에서 백동마을로 들어가며
쳐다보는 웅장한 하늘릿지 미타암 석굴
이즈음 어느산을 오르거나 항상 꼭데기는 겨울이고 아래는 한창 가을이 불타고 있다.
오늘은 원적암으로 갈려고 한다.
백동마을 옛날 돌마루 산장과 하늘릿지
언제부턴가 원적암 방향으로 등산로 표시를 없애버렸다.
아무리 쳐다보아도 하늘릿지봉 금수굴봉 미타암봉 멋지다. 가슴이 뛴다.
미타암 석굴 줌인
원적암을 비켜가며
상수원 보호 금지구역 혈수폭포 위 무명소폭
미타암 석굴암자 줌인
중간 칼바위 전망대와 하늘릿지
지리산 중산리 칼바위와 버금가는 천성산 칼바위
칼바위
미타석굴
하늘릿지 삼형제 바위
그 오른쪽 금수굴봉
하늘릿지봉과 금수굴봉
그 아래로 등산로를 차단해 놓은 법수원 교도소(?)
법수원
법수원으로 직진하지 못하니 법수계곡 중간쯤에서 오른쪽 바위능선을 타고 올라
중간에서 어림으로 금수굴 방향으로 뚫고 들어갈려고 한다.
법수원 오른쪽 기암봉
법수원을 비껴 오른쪽 법수계곡을 오르며 담아보는 법수원 산령각
법수교도소 그 주변의 가을색 까지 미울 수는 없다.
하늘릿지의 가을색
금수굴봉 단면
법수계곡 이 부분에서 좌측 바위능선으로 오른다.
전후좌우가 온통 바위덩어리다.
지난달 올랐던 790봉
790봉 바위군과 금수굴봉 바위들을 번갈아 담으며
언뜻 천성산 비로봉 정상이 보인다.
금수굴 상단봉
법수계곡
멀리 용천산 달음산 백운산 석은덤 등등
웅상 서창 시가지와 대운산
하늘릿지 단면
금수굴 상봉
금수굴 가는길에
금수굴 가는길 하늘릿지 전망대에서
법수원 길막음으로 돌아돌아서 도착한 금수굴
금수굴 안내판은 그럴듯 하나
금수굴 석간수 주변 굿당과 석간수 청결상태는 너무너무 불량하고 지저분 하였다.
처처에 흉한 가건물이 들어서 있고
문이 굳게잠긴 무속인인지 천성산 도사인지 거주 움막 대책이 있어야 될것 같다.
낙낙장송 언덕베기 너머로 대운산 자락
영산대학교 아래 소주공단 서창시가지
울산 문수 남암산
멀리 용천지맥 스카이 라인
걸뱅이 잔치바위 가는 길
금수굴 하늘릿지 삼거리 이정표
잔치봉 안내판이 마구 부러져 있다.
잔치봉에서 비로봉 바라보기
잔치봉 푸른 솔
잔치봉 가을 철쭉
잔치봉에서 보는 대운산 파노라마
천성산 원효봉
오른쪽 끄트머리로 비로봉 정상
원적봉에 도착해서
심심찮게 가을철쭉이 나타난다.
천성산 철쭉재가 내다 보인다.
돌아보는 잔치바위
맷돌바위인가?
큰바위석굴(일명 붓새바위) 정말 오랫만이다.
예전에는 이런 안내판도 없었다.
여기 치성단도 너절하고 불결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돌아나오며 쳐다보는 큰바위(붓새바위)
꺼진곳이 은수고개
큰바위봉 등잔봉 능선 내려다 보기
우측으로 낙동정맥 용천지맥이 포개져 있고 무지개폭포 계곡 좌측선에
큰바위 석굴 등잔봉이 내려간다. 그 너머로 철마산 장산 등이 보인다.
주진 소류지와 불광사가 내려다 보인다.
난데없는 가을 철쭉이 만발 했다.
내년5월을 기약하는 천성산 철쭉제단
오늘은 낙동정맥 하는 사람도 안보이고 무인지경이다.
정상부 톱날바우 구간
돌아보는 역광의 비로봉 정상부
구 천성산 정상석
내원사 계곡 추경 중앙에 내원사가 단풍에 쌓여있다.
여기서 낙동정맥과 헤어진다.
항상 지나며 담게되는 3단 미륵바위
여기서 중앙능선을으로꺽는다.
집북재에서 치면 공룡 제1봉
공룡2봉
가야할 중앙능선
성불암의 가을색
중앙능선에서 공룡의 전경이 제대로 나타난다.
아직도 남아있는중앙능선과 성불암 성불계곡 멀리 영축지맥 마루금
중앙능선 애기단풍
비로봉에서 부터 지나온 능선
공룡너머 정족산 자락
금봉암
타고 내려온 중앙능선과 성불계곡
금봉암괴 위 시루봉
공룡하부 끝봉
금봉암
이 건물은 예전에 없었던 근년의 건물이다.
지난 시월초 태풍차바로 인한 수재현장 아직도 복구가 요원해 보인다.
아래에 빠트려 먹은 적멸굴 지료사진을 올린다. (2013. 8.3)
원효대사 수도처였다는 적멸굴
석간수가 흐르고 약수로 손색이 없을것 같다.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