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벽공에 천성산 하늘릿지 공룡능선 종주기.
시월 벽공에 천성산 하늘릿지 공룡능선 종주기.
하늘릿지 3형제 바위
하늘이 청량하고 시계가 넓게 트여 산행본능을 심하게 쑤셔대는 벽공의 시월 둘째 일요일이다.
지난 개천절 홍룡폭포 화엄벌 천성산 1.2봉 찍고 미답의 799봉 능선을 답사하고 내려오며 쳐다
보았던 천성산 하늘릿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간단한 배낭인지 담봇짐인지 꾸리고 나가게
되었다. 백동마을 입구 천성 리버타운에서 시작하여 옥천정사(지금은 청암사로 바뀌었다.) 우측
등산로를 올라서 막아놓은 법수원 좌측에서 하늘릿지 오르고 끝점에서 걸뱅이잔치 바위로 질러
갔다. 잔치바위 명품소나무에서 똥폼 한번 잡고 법수계곡을 건너 비로봉(천성산2봉)으로 올라
공룡을 타고 내원사 주차장 매표소로 내려가는데 지난 5일날의 태풍 차바의 피해가 막중하여 7일
통도사를 경유하여 영축산 비로능선 외송능선을 오르면서 보았던 통도사 수해현장 보다 더 처참
하게 길이 떠내려 가고 내원사 매표소 건물도 사라지고 노전암 상리마을 가는 진입로가 길게길게
유실 되고 없어서 몹씨 안타까운 마음 금할수가 없었다. 하루빨리 원상복구 되고 태풍의 상처가
치유되길 염원한다. 남무-관세음보살 ...
옛날 돌마루 산장 지나서 옥천정사 산행들머리까지 걸어올라가며
쉴새없이 당겨보는 하늘릿지 미타암 석굴 법수원 등등
천성산 정기받아 태어난 소인 천성산(代名) 또 천성산 정기 받으러 올라 갑니다.
미타암
관악산 연주대 오산 사성암 처럼 나는 천성산 미타대라 칭한다.
옥천정사였는데 언제 또 청암사로 바뀌었나?
법수원에서 등산로를 막아놓아 사람들은 법수교도소라 부른다.
수풀에 가려있는 미타암 대웅전 법당
일단 법수원 가는길로 들어가야 하늘릿지로 오를 수 있다.
역시 가지마란다.
그래도 신도들의 법회를 열어야 돈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법수원과 그 오른쪽 암릉 지난 3일 타고 내려온 능선이다
혹시라도 하고 갔더니 역시나 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되돌아 나와서 꾼들이 닦아놓은 하늘릿지 비상 진입로를 오르며 법수원 우측봉 조망
하늘릿지 시작
전문 암벽꾼들이 선등을 하고 있다.
아무 장비도 없는 맨몸인 내가 우회길 밧줄을 타고 "메롱" 먼저 올라간다.
소문없이 원거리로 당겨본다.
법수교도소 ㅋㅋ
하늘릿지 메인화면 3형제바위 면면들
릿지 아래로 웅상읍 소주공단 서창시가지
이쯤에서 셀프 한방
울산 시가지 동대산 광학 줌인
남창 진하 해안으로 추이되는 곳 줌인
건너편에 아래 자료 사진과 같은 안내판인것 같다.
울주 남암산 문수산
클라이머들의 암벽 볼트
최고의 비경에서 또 한방 ㅎㅎ
나는 욜로졸로 다 올라왔는데 직등을 하는 저들은 ..
건너 오른쪽 금수굴 봉
하늘릿지 끝점 풍경
평산 덕계 시가지 너머 용천지맥 용천산 삼각봉 석은덤 진태고개 백운산 문래봉 치마산 달음산 등등
잔치바위 아래 금수굴봉 너머 지난 3일 답사했던 799봉이 보인다.
석간수가 흐르는 금수굴을 애써 당겨본다.
하늘릿지 끝점에서 내려다보는 미타암 대웅전
화장실 및 리프트 삭도 관리동 통신중계탑 등등
금수굴 봉
금수굴 굿당 막사
예전보다 규모가 늘어난것 같다. 또 한번 가볼까프네.
지나온 하늘릿지 3형제 바위
하늘릿지 상봉의 면면들
오른쪽 가야할 잔치바위봉 천성산2봉(비로봉)
하늘릿지에서 계속 직진하면 원적봉이다.
천성산2봉(비로봉) 정상 당겨보기
하늘릿지 상봉 마무리 하고
잔치바위 금수굴 가는길 이정표
잔치바위 명품송 여늬때 보다 더 싱싱하고 푸르다.
오랜 예전에는 이런 아무런 안내판이 정상 표석등이 없었고 기냥 껄뱅이 잔치바위로 알려져 있었다.
잔치바우에서 돌아보는 하늘릿지 상봉
언제봐도 멋지고 탐스런 잔치바위 명품 소나무들
천성1봉 원효봉 방향
잔치바위 떠나며 쳐다보는 비로봉 전위 조망봉
비로봉 산객들의 인증 샷 모습들
법수계곡을 건너서 길도 아닌곳을 마가목 열매와
철쭉재로 가는 임도 아래 궁금했던 여기 암봉능선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런대로의 풍치와
하트샘도 있다.
지난 3일엔 손가락 도장만 찍었으니 오늘은 얼굴 샷을...
비로봉에서는 의당 내원사가 내다보이고 당겨본다.
원효봉
화엄벌도 당겨보고
역시 칼바위능을 지나간다.
멀리서도 화엄벌 은빛 억새가 희끗거린다.
오늘은 공룡을 타기위해 집북재로 내려가야 한다.
중간 전망암봉 나온다.
또 올라가서 원효봉 당겨본다.
가까운 비로봉은 역광이다.
전망바위에서 당겨보는 정족산 안적암
정족산 아래 대성암 원통전
위가 원통전 아래가 대성암 본당
그 위로 낙동정맥 정족산 정상에 정맥꾼이 올라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보인다.
내려와서 쳐다보는 전망바위봉
집북재 내림길 좌측의 3단 미륵바위
천성중앙능선 집북재 갈림길 이정표
집북재 내림길에 당겨보는 안적암
가사암(일명 가섭암)
가야할 공룡봉들
좌측 멀리 화엄 억새밭
공룡 단면들
좌측이 천성중앙능선 우측이 공룡 멀리 영축신불산 하늘금
아래가 가사암 중앙이 조개암 위가 안적암
집북재 천성산 등산로 안내판
집북재 이정표
공룡능선 올라간다
성불계곡 내원사 매표소 용연리 내원사 입구까지 길게 내려다 보인다.
이때만 해도 처참한 수해현장을 감지하지 못하였다.
공룡 어느 전망대서 가사암이 퍽으나 가깝게 조망 된다.
조개암도
정족산 정상도 정상석도
오른쪽에 각도가 안맞아서 그렇지 용바위도 미세하게 포착되고
이 분은 공룡능선 소속 촛대바위
로프구간
지나온 공룡 한봉우리
내려 가야할 공룡 봉우리 2선은 정족산 오름 능선이고 끝선은 늪재봉 건너 영알의 오룡 영축 신불산이다.
며칠전 안개속에 헤맸던 영축산 비로능선 은수샘 외송능선
함박 채이등 죽바우등의 영축지맥 파노라마
지나온 봉우리들
자꾸 쳐다뵈는 화엄 억새밭
오른쪽 아래 노전암이 내다보인다.
상리천과 상리마을도
금봉암이 가깝게 보이고
그 위로 시루봉 암릉이 주름잡고 있다.
아직 남아있는 공룡봉우리들
싸리버섯 아이가? 진즉에 좀 많이 보이지
더 이상은 없어서 애삐릿다.
중간이 원효굴이 있는 중앙능선 이다.
노전암 다시 보기
상리마을도
이제서야 유실된 길이 보인다.
건너편 금봉암
시루봉
마지막 직벽하강 로프
공룡주변 산수도
공룡 끝나고 성불게곡 하류
태풍 차바가 남긴 상처들이 나타난다.
중장비가 투입되어 복구작업 중이다.
지나가기 미안하고 죄송 하외다.
일주문 입구 오른쪽 내원사 매표소는 물에 떠 내려가 흔적이 없고
35번국도 내원사 입구 용연마을 12변 뻐스 정류소로 걸어가며 돌아본 공룡능선
=== 끝 ===
2016.10.9.
★ 천성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