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천성산 벙개
개천절 천성산 벙개
홍룡폭포 화엄벌 원효봉 비로봉 법수폭포
양산8경 홍룡폭포
주말 개천절 연휴기간에 줄곧 궂은 날씨로 산행을 하기가 망설여졌지만 토요일날 근교
밀양 억산의 석골사 계곡을 갔다왔고 일요일은 시골 고향에 제사가 있어서 오후에 올라
갔는데 이외로 하루종일 날씨가 맑아서 그럴줄 알았으면 천성산에나 올라 갔다가 고향
마을로 내려갔으면 좋았을껄 공쳤구나 아까비라 싶었다. 개천절인 오늘도 기상청은 늘
비가 내릴꺼라 나발통을 불었지만 당장은 웃비가 없으니 요즘 잦은비로 양산8경의 간판
홍룡폭포가 죽이겠다 싶은 것이었다. 그 위로 화엄벌의 억새와 원효봉 분지의 야생화를
거쳐서 비로봉을 건너 갔다가 아래지도 799봉이 아직도 미답봉이니 초칠로 답사 하면서
건너편 하늘릿지 미타암과 그 아래 법수계곡 폭포를 조망하고 보현사 백동 마을에서 천성
리버타운으로 종치고 귀가한다. 뭐 그렇게 머리속에 개념도를 그리고 날 새기가 무섭게
지하철 첫차를 타고 범어사 입구에 내려 언양행 12번 완행뻐스로 갈아탔다. 어쨋던 양산
8경 홍룡폭포 까지는 좋았는데 화엄벌은 내가 눈 감고도 방향을 잡을 수 있을만큼 자주
가서 망정이지 싶을만큼 안개가 자욱하고 천지가 아득해서 포기하고 그냥 되돌아 가고픈
마음 꿀떡 이었지만 그래도 알 수가 없다며 인내하며 원효봉(천성1봉) 고산분지로 오르니
신기 하게도 안개비에 촉촉히 젖은 청초한 구절초며 쑥부쟁이며 이름 모르는 야생화들이
어서 오라고 반갑다고 생글생글 웃으며 피어있지 않든가? 늙은넘이 끔직히도 바로 이맛이
구나 싶어서 혼자 또라이 마냥 히죽히죽 웃으며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것이었다.
35번 국도 대성마을 입구
원효암 셔틀뻐스 주차장
대성 마을에서 쳐다보는 능걸산 천마산의 운해
능걸산 염수봉의 운해
홍룡사 입구 대형주차장 1억원짜리 음악 나오는 공중화장실
근년에 건립한 홍룡사 일주문
가홍정도 예전엔 양철지붕 원두막 처럼 초라 했었는데
홍룡폭포 잦은 가을비로 볼만하다.
무지개폭포와 더불어 심심하면 자주오는 곳이지만 기념 사진 처음인것 같다.
화엄벌로 올라가며 안개비로 처처에 거미줄 꽃이 만발 하였다.
등로에 다람쥐 밥이 수두룩 하게 떨어져 있다.
거미줄 꽃
자욱한 안개로
화엄벌 억새 은빛 군무는 사라지고
천성산 정상(원효봉)의 초가을 화원이 청초하다.
엣 공군 레이다 기지 의 흔적
천성산이 천성산에 올랐다고 신고 ㅎ
천성산 화원 야생화들의 향연
은수고개로 내려가는 데크에서
구름사이로 나타나는 비로봉(천성2봉)
지나온 원효봉
비로봉
2선에 걸뱅이 잔치바위
무지개 폭포가 있는 장흥저수지 장흥마을이 희미하게 내려다 보이고
잔치바위 줌인
그 너머로 운해가 휘날리는 곳 대운산
비로봉 정상을 당겨본다.
잔치바위와 대운산
조망 용천산 달음산 함박산 등
비로봉에 사람이 보인다.
은수고개의 명물 문어발 송
은수고개 억새
은수고개 양산누리길 안내도
비로봉으로 가며 쳐다보는 원적봉
비로봉 도착
지나온 비로봉 전위 전망암봉
비로봉 정상부 톱날바위 지대
799봉 가는 임도 내림길에서 돌아보는 비로봉 정상석
정족산 안적암
정족산 대성암 원통전
2선에 천성산 공룡
낙동정맥 정족산 정상 줌인
내원사 줌인
비로봉과 안개에 파묻힌 원효봉
799봉과 밀밭늪 들어가는 입구
울산 남암산 문수산
대추남 만디 대운산
대운산과 대운산 임도
대운산 너머 울주남창 진하 해변
용천지맥 용천산 달음산
지나온 원효봉(천성산 1봉)
천성산 철쭉 군락지와 철쭉재
799봉에서 내려다 보는 영산대학교 웅상캠퍼스
용천산 진태고개 정관 신도시 달음산
799봉 하부
하늘릿지 방향
하늘릿지 상단
천성산 하늘릿지 협릉
언제부턴가 출입로를 막아 원성을 사고있는 법수원
하늘릿지 상봉에 누군가가 올라가 있다.
하늘릿지 단면들
법수계곡 법수폭포
관악산 연주암 오산 사성암 못지 않은 천성산 미타암 석굴이 좌측 끝에 걸려있다.
하늘릿지에 가을색이 보인다.
법수폭포 법수원 산신각
법수원 산신각 법수폭포
하늘릿지 삼형제 바위
하늘릿지 상봉
삼형지 바위와 미타암 석굴
미타암 석굴 줌인
보현사
하산하여 백동 마을에서 쳐다보는 원적봉 하늘릿지 일대
=== 끝 ===
2016.10.3.
★ 천성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