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울진 대령산 소령산 남수산 몽천서원 간략기.

천성산. 2016. 9. 21. 04:00



울진 대령산 소령산 남수산 몽천서원 간략기.

날머리 몽천서원의 몽천샘 삼조어비각


지난 7월에 울진 성류굴 왕피천 주변에 대령산 중령은 없고 소령산 람수산이라? 이름이

하도 괴상하고 미답지라서 한번 가볼까 했는데 비가와서 이따만큼 미루어졌던 산행지를 

오늘 마침내 가보게 되었다.주변의 조망은 별로였는데 금강송인지 홍송인지 울창하고

쭉쭉뻗은 소나무 숲길이 모처럼 제대로 시원한 초가을 날씨속에 콧구멍이 벌렁토록

솔향짙은 산길을 힐링 트래킹 하고것 같다. 한가위 연휴 끝머리에 계속되었던 비도

말끔히 걷히고 힐링로드는 걷기 좋을만큼 적당히 꼽꼽 으며 송이 능이 목이 흑이 싸리

노루궁뎅이 등등의 식용 버섯과 이름모를 왠갖 잡버섯들이 때맞춘 식생조건으로 처처에

눈에 어서 산행 끝머리에 송이 밭을 사수하는 현지 주민들과 충돌하는 고약한 사태가

발생 하기도 하였다.

   




울진으로 가는길 화진 휴게소에서









기양(매화)저수지 끝머리에 위치한 산행들머리






고초령 방향일까? 아니면 말고...



기양(매화)저수지


















등로 좌측 개활지












후방 멀리 울진 현종산(417.8)



첫봉우리 대령님 만나서 인사



가야할 방향 남수산 7k



현종산과 동해바다 줌인


 

식용 흑이버섯



노랑 잡버섯






노루궁뎅이 버섯과 싸리버섯



노루 궁뎅이 3개가 짝지어 붙어있는 모습



이 분은 목이버섯









소령님은 계급이 낮아서 변변한 정상 표지판도 없다.



여기도 일제 수탈의 잔재 아픈 역사가 남아있는 것인가?



적송 금강송의 군무



통고산이나 천축산 방향으로 추렴






송이버섯 지킴이 초소



송이버섯 보호구 금줄


 




금강송 군락지



 소나무 고사목에 싸리버섯이 주렁주령 열려있다.






남수산 가는길 습지 휴게소






여기가 남수산 가진봉



요즘 어느산에나 한창인 붉은 야생화 이름은 모름






여기서도 오른쪽 후방으로 현종산이 조망된다.



통신대 꼭대기가 위 지도상의 남수산 정상이다.


 

다람쥐 양식 꿀밤(도토리)



마치 제주도 화산석 같은 돌 들이 등로에 널려있다.









자수정일까 옥석일까? 마치 수석같아서 호주머니에 넣어와서 집에서 찍은 사진이다.



 야관문 약초



싸리버섯



등로가 불분명 하여 무시하고 직진하여 내려오니 송촌리 원남교회가 나왔다.



약속된 하산점 몽천서원으로 올라가며 당겨보는 매화천변 두루미들


 










잘 익어가는 나락 쌀나무 ㅎ



흑미(검은 쌀나무)


 

몽천서원터 도착






























남수산 일대 석회석 광산 불법채굴로 남수산에서 내려오는 길 곳곳에 함몰지가

많고 출입금지 금줄이 걸려있어 우회 해야만 했었다. 이곳 지역주민들은

석회석 광산의 영구 폐광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모양이다.

매화천변 갈대의 합창

>>> 끝 <<<


9월의편지


            

2016.9.18.


★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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