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석룡산 화악산(중봉) 대략기
가평 석룡산 화악산(중봉)
경기도에서 가장 높다는 화악산(1468)은 그 정상에 군사기지가 있는 관계로 통상 화악산
중봉(1446)이 정상을 대역하고 산림청 선정 100대 산이네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조무락골
삼팔교로 내려오는 것이 정석이다. 나도 4년전 이맘 때 100대명산 거의 끝머리 차로 그렇게
오르고 왔었다. 이번에 00산방에서 화악산 중봉을 간다고 하여 코스를 살펴보니 지난번
내가갔던 코스와 똑 같아서 따라가서 날머리 삼팔교에서 미답의 석룡산을 올랐다가 조무락
골로 내려오며 본대와 합류하면 딱이다 싶었는데 산행코스가 수정되어 이름도 이상한 언니
통봉으로 하산 한다는 바람에 생략하기로 하였던 화악산 중봉을 다시 올랐다가 초칠의 언니
통봉 능선으로 과부하를 걸게 되었다. 그것이 곧 00산방의 A조 정규 코스였다.
위 산경도상에 나타난 주변 명산들 특히 동그라미 표시의 산들이 조망 되었고
사진에도 나타나 있을것으로 사료 된다.
조무락:
새가 춤추며 즐기는 명품 골짜기라 ㅎㅎ그 이름한번 그럴싸한데
장마철이나 강원 중부지방의 가뭄으로 조무락골은 노래하는 새는
없고 쏴~! 하게 흐르는 게곡수도 꼴꼴했다
까치수염
산수국
개다래 이파리
알아주는 가평의 잣나무림
석룡산 가는길에 요상하게 생긴 참나무 고목들이 많았다.
석룡산 능선 기암들
석룡산 가는길에 쳐다보는 화악산 중봉
중봉 군사시설
오른쪽 두리뭉실한 곳이 중봉 정상이다.
명지 연인산 쪽
강씨봉 쪽
중간 조무락 계곡위로 건너가야할 언니통봉 능선
석룡산 삼각점봉 나오고 잇달아
부러진 정상석의 석룡산 나온다.
방림고개 이정표 여기서 조무락 계곡으로 내려간다.
조무락골 소폭
조무락골 중봉 삼거리: 애초 계획대로라면 여기서 조무락골 물놀이나 즐기며 삼팔교로
하산하는 것이었는데 언니통인지 누나젖통인지 때문에 천상 중봉으로 다시금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에구! 그 오르막길이 만만찮았지만
예전에 경험했던 이끼 계곡과
소폭과
대폭의
물보라와
야생화들의 춤 사위와
이름모를 버섯들 까지 담아보는 재미로 고단함을 털어내고 오르다 보면
저만큼 화악산 중봉의 군사시설 눈앞에 나타 난다.
여기까지 왔는데 중봉을 버리고 언니통봉으로 바로 내려갈 수는 없지 않느냐?
끝선에 희미한 능선이 포천 명성산으로 추렴되고 그 아래로 광덕산 국망봉
백운산 등이포개져 나타났다고 짐작한다.
저 군사기지가 위치한곳이 화악산 정상이다.
오~! 새 정상석과 멋진 전망데크..
어쨋거나 다시오른 화악산 중봉 영원한 졸업사진 박는다.
4년전 6월 당시의 자료사진
명지산 방향
언니통봉 내림길의 기암들
포천 도마치 방향
가평 강씨봉 방향
+++ 끝 +++
2016.6.28.
★ 천성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