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문경 성주봉 운달산 금선대 김룡사 조망산행 1.

천성산. 2016. 5. 29. 01:00




문경 성주봉 운달산 금선대 김룡사 조망산행 1.


제법 오래된 과년(2009년12월5일)에 아래지도 금선대를 제외한 똑같은 코스를 뜻아닌

설경산행을 하게된 역사가 있다. 되게 까탈스런 슬랩지대 험준한 암벽산이로다 싶었는데

침침한 날씨에 눈까지 내렸으므로 그저 험악한 산길에 온천지가 설백만 하얗구나 싶은 기억

밖에 없었다. 그러니 주변에 기라성 같은 명산들이 포진해 있는줄도 몰랐고 또 있다고한들

그때만해도 산행 초짜였으므로 무슨산 무슨산 씨부릴 겨를이 없었다. 그러다 올해 3월13일 

같은 운달지맥의 하위 조항령에서 활공장(문경천문대) 단산 배나무산 선암봉을 미답지라고

따라갈 기회가 있었다. 그때 북쪽으로 삐쭉삐쭉  멋진 바위산들이 쳐다보였으니. 아항!

저기가 그때 그 눈내리는 날 천지도 모르고 올라갔던 종지봉(투구봉)이로구나 성주봉

이로구나 그 끄트머리로 운달지맥의 모산 운달산이로구나 싶더니 강렬한 산행본능인지

뭐인지 치밀어 올라 환장할 지겅이 되었다. 곧장 호부 닷새 후 3월18일날 원했던 성주봉

운달산 김용사 코스를 답사하는 산방이 나와서 쏜살같이 예약하고 따라갔더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종지봉 성주봉 가슴 설레는 바위봉들이 어서 오라고 눈웃음 살살 치고 있었다.

그런데 산행입구에 산불출입금지 현수막이 떡하니 걸려있고 결정적으로 붉은 완장을 찬 

산불감시원이 완강결사로 가로막고 있었다. 도리없이 눈물을 머금고 돌아설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되었다. 모두들 가까운 주흘산으로 대체 산행을 했고 나는 혼자서 주흘산이 잦아서

식상 하다고 그 반대 조령산으로 가서 신선봉 찍고 마당바위 조령2관문으로 하산 하였다.

 하여간 이번에 절치부심 학수고대 하였던 문경 성주봉 운달산을 보너스로 지리산 묘향대

비밀스런 기도처 금선대까지 답사하게 되어 너무너무 무량한 마음  형언키가 어렵다.

멋진곳을 안내해준  00산방에 감사드린다. 우려했던 미세먼지도 사라지고 주변 명산들의

조망이 너무좋고 멋스러워 마구 셔터를 눌린 바람에 조망사진이 넘쳐서 상하편으로 나누어

올리게 되었사오니 혹시라도 보시는분들 께서 해량 하시옵길 바라옵고 나무관세음보살

천세만세 무량대복 쉐쉐 입니다.



지도상에는 금선대가 바로 등산로 옆이라 등산로에서 쳐다보이는 줄 간단하게 갔다올

알았으나 출입금지 표말(출입금지표말은 철거되었으나 그대신 출입로를 나뭇가지로

막아놓은 상태였다.)이 있는데서 약 2k정도 능선을 치고 올라가니 그러니까 능선꼭데

기의 7부 능선쯤에 비밀스런 금선대거 뻥~! 하고 터져 나왔다. 왜 사람들의 출입을 거부

하고 가장 지극한 구도자 한사람의 은신처로 남기를 바라는 것일까?


운달산 주변 산경도 위에 적색 동그라미의 명산들이 산행중 근원간으로 조망되었다고 생각한다.



산방뻐스에서 산행지 가까이 산들의 구름디가 멋져서



문경 단산이나 봉명산이나 일것이다.


 

성주봉 운달산 봉우리가 희끗 보인다.



당포리 산행 들머리 풍경들



산타는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암봉들 슬랩지대 보소.

지난3월18일 눈물을 머금고 돌아갔던 봉우리들이다.





안동권씨 사당 먼저 나온다.



마을회관 근처 휴게소 매점 돌아보기



장미의 게절이라






딸기의 게절이라



오디(뽕)의 계절이기도 하고






제트기 항적이 성주봉 입산 축하 궤적을 그려 주고



순서대로 성주사 입구다.



 운달지맥 조항령 바라기



투구봉의 위용



우와~!



성주사



요거는 당포리 원점회귀 등산로



성주사 대웅전












위험하니 절대 옆길로 새지 말란다.



남쪽으로 좌측 봉명산인지 뇌정산인지 마루금이 보이고 우측은 백두대간 백화산 황학산 이만봉 등등.



주흘산 관봉 살짝 보인다.



와~! 오늘 하늘좋다.



우려했던 연무도 미세 먼지도 걷히고















신북천 우측 용수로 당포초등학교 복지회관 등등 내려보기



슬랩지대 오름길 산수도






당포리 초입지 내다보기
























종지봉 인어송의 요염한 자태 쓱- 하니 방뎅이 하고 거시기하고 한번 만져보고 지나간다.






인어송 다른각도






앞 시루봉 건너 포암산 오른쪽  만수봉 왼쪽은 박쥐봉 쯤으로 추정



 시루봉 뒷산 주흘산이다. 좌로부터 관봉 주봉 영봉 순으로 하늘금을 이루고 있다.






가히 위협적인 절벽 너머로 신북천 계류 중간에 꽤나 큰 댐이 축조되어 있다.






주흘산 마루금






찍사들이 좋아한다는 고사목 멀리 포암산과 만수봉



종지봉인데 지금은 수리봉이라고 당당한 정상석도 있다.









본디 수리봉이었다는 말씀






이 댐의 이름이 아무리 검색해도 지도상에 나오지 않았다. 누가 아시면 꼬리달기



포암산 우측으로 백두대간 대미산 문수봉 줄기로 추이한다.



탄항산 일부 아래 하늘재가 숨어 있고 그 뒤로 박쥐봉이나 용마봉 중앙에 포암산과 만수봉



시루봉(531봉) 너머 끝선 주흘산 마루금


 

 근래에 물막음이 끝난 흔적이 있어 그런가? 검색에 나오지 않는다.

그냥 신북지 아니면 신댐이라고 하자.



좌 봉명산(혹은 뇌정산) 우 백화산 황학산 하늘금 조망 



수리봉을 떠나며



가야할 성주봉



오른쪽으로 운달지맥 조항령과 지그재그 임도가 보인다.






성주봉 가는길도 험하고 로프구간이 많다.



촛대봉 시루봉 같은 기암도 나타나고






좌우 신북면 촌락들도 내다보며



조항령과 임도






성주봉이 다가온다.



중간 전망바위에 올라서 멀리 백두대간 백화산 황학산을 쳐다보며



조항령 끄트머리로 활공장이 손톱만치 보이고 단산도 솟아있다.



산에 늘 다녀도 나무이름 꽃이름 나물이름 다 모른다. 극히 일부분만 안다. 그냥 하얀 꽃






백두대간 포암산은 운달산 끝까지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백두대간 대미산 마루금















직진하지 말고 우회하라는 말이다. 예전에도 우회해서 갔고 오늘도 대장님이

까불지 말로 돌아가라고 당부 하셨다.




















다시 내려다 보는 당포리 산행초입지



종지봉 끄트머리가 약간 보이고  멀리 문경 시가지가 보인다.



조항령 단산 방향



문경 시가지 백화산 방향



그 두개를 포개서



유려한 능선 백두대간 대미산



하얀 꽃 ㅎ



이 한장에 투구봉 성주봉 시루봉 주흘산 백화산 신북댐 포암산 만수봉 다 들어갔다.



성주봉 나왔다.



첫번째는 눈보라 속에 경황이 없어 못찍었으니 웃기는 폼이지만 셀프 샷 한방을...






와 - 월악산 영봉 보인다.



영봉 줌인



포암산 줌인



만수봉도



반대편 단산도



이 동네는 황장산이 분명하다.



대미산 정상이 맞을꺼야



오른편은 문수봉일까 하설산 일까?

문경 성주봉 운달산 산행 상편 끝


2016.5.28.



★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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