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곡성 천덕산 큰봉 곤방산 심청마을.

천성산. 2016. 1. 27. 23:00


곡성 천덕산  큰봉 곤방산 심청마을.

들머리 풍경



위 안내판의 정려각









들머리 냇가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있는 형상의 조형탑







덕양서원(德陽書院)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덕산리에 있는 서원.

                                            

1589년(선조 22) 지방유림의 공의로 신숭겸(申崇謙)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모든 건물이 불타고 사우와 위패만 보존되어 오던 중,

1603년에 사우를 중수하고 1665년에 서원의 규모를 갖추어 건물을 중수하였다.

그 뒤 1695년(숙종 21) ‘德陽(덕양)’이라고 사액되어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그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가 1934년 지방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 3칸의 연서재(燕序齋), 3칸의 신덕재(愼德齋), 내삼문(內三門),

3칸의 강당, 2칸의 전사청(奠祀廳)과 비각(碑閣)·외삼문(外三門)·고직사(庫直舍)·중수비(重修碑)

등이 있다.

사우에는 신숭겸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연서재와 신덕재는 각각 동재와 서재로서 향사 때 제관들의 숙소 겸 학문의 강론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강당은 서원의 여러 행사나 유림의 회합장소로 사용되며,

전사청은 제향시 제수(祭需)를 마련하여 보관하는 곳이다.

내삼문은 성인문(成仁門)이라 하여 중앙의 신문(神門)과 양쪽 협문으로 되어 있으며,

고직사는 관리인이 주거하고 있다. 매년 음력 2월 중정(中丁)과 8월 중정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제품(祭品)은 7변(籩) 7두(豆)이며, 재산으로는 대지 1,000여평, 전답 4,000여평,

임야 3정보 등이 있다.




















초입에 깃대봉 같은 봉우리가 솟아 있다.



 동악산이나 최악산이라 당겨 보았는데 너무멀어서 흐미하다.



깃대봉엔 표석이 있고 전망뎈도 설치되어 있다.






북쪽으로 곤방산이다 싶어서 당겨 본다.



깃대봉 전망 데크



천덕산 가는 길 눈송이









 


























큰봉산 전위 헬기장



오늘의 최고봉 통명지맥 큰봉산 나온다.



손 도장



가야할 곤방산 능선












곤방산 광산김씨 지묘 나온다.


 




한벼슬 했는지 문인석 세워져 있다.



묘말의 산신제단









통명지맥을 비껴서 곤방산 나온다.











심청마을 하산길에



서래야 박건석이 지맘대로 덮어씌운 감투









심청마을로 하산하며 섬진강 건너편 형제봉 천왕봉 방향



섬진강 건너 어느 촌락 풍경



천왕봉일까 하여서






심청 이야기 마을로 내려선다.



심청마을 지휘부






결국 초가집 기와짐 하룻밤에 얼마씩 주고 잠자는 숙박촌 장사촌 이다.



축담에 신발이 가지런 한걸 보니 객실에 손님이 들어있다는 얘기다.



























심청마을 방문 기념











곡성 천덕산 곤방산


곤방산은 곡성의 진산 동악산과 곡성의 최고봉인 통명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산이다. 하지만 최근 곡성군 오곡면에서 등산로를

개발했다. 고려의 충신 신숭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덕양서원에서

천덕산과 곤방산으로 이어진 등산로다. 이 코스는 오곡면 덕산리 덕양서원과

날머리의 심청이야기마을, 더불어 보성강이 섬진강에 합류하는 압록유원지

둘러보는 관광과 어우러진 멋진 코스이다.

 

고려 개국 공신 신숭겸 장군의 얼을 기리는 사당이 있는 오지리 주산을 천덕산

이라고 한 것은임금()이 큰 덕을 베푸는 산이란 뜻이라고 했다.

천덕산(天德山 551.7m)은 덕양서원 뒷산으로 곤방산(727m) 능선으로 이어진 

곤방산의 위성봉인 셈이다.

 

김학근 곡성문화원장과 오곡면사무소 홍문현 계장의 고증에 의하면,

곤방산은 50년 전만 해도 웅방산(熊方山)으로 불렀다고 한다.

풍수지리상 장군대좌(將軍臺座) 명당이 있어 8명의 재상과 장군,

3명의 왕후가 태어날 길지라서 조선팔도의 풍수가들이 몰려와서

서로 묘를 쓰다 보니 묘소가 많다고 한다.

 

웅방산은 단군과 웅녀의 설화와 통하는 성산으로 여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곤방산 이름은 옛날 중국의 이름 높은 풍수지리가였던

주사춘(朱士春)으로부터 유래한다. 주사춘은 남원으로 유배와 가난한 방씨 집에 은

거하며, 짚신을 삼아서 연명하다가 3년 후에 귀양이 풀렸다. 그가 귀국하면서

생면에 방씨의 선산을 잡아 준 뒤 자손들은 벼슬도 하고 부자로 살게 되었다.

하지만 욕심이 난 방씨가 중국으로 주사춘을 찾아가 명당을

부채에 그려 달라고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압록강에서 강풍을 만나 부채를

잃어버리고 귀국한 뒤, 10년 동안 주사춘이 부채에 그려줬던 명당을 찾아 헤맸지만

헛수고였다. 그 뒤부터 방씨를 피곤하게 한 산이라는 의미로 곤방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하지만 조그마한 산줄기를 천덕산과 곤방산으로 분류하는 것보다 지리산처럼,

산 전체를 지칭할 때는 천덕산, 가장 높은 주봉은 큰봉(727m), 지도상에 곤방산으로

표기된 곳은 곤방봉(715m), 덕양서원 뒷산은 천덕봉(551.7m)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다.

 

산줄기는 호남정맥 연산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곡성지맥이 기우산과 차일봉을 지나

통명산에 이르면 북쪽으로 동악산 줄기를 갈라놓고, 주부산에서 동쪽으로 천덕산을

솟구친 뒤 섬진강에서 끝을 맺는다. 물줄기는 섬진강으로 합류한다.

 

깃대봉과 천덕산을 지나 큰봉 헬기장은 훌륭한 조망대다.

동쪽은 곤방봉 뒤로 지리산이 한눈에 잡히고 북쪽은 곡성시가지 뒤로 고리봉과 문덕봉

서쪽 동악산과 통명산이 지척이다. 해발이 가장 높은곳은 큰봉 727m이다.

지도상에는 동쪽 714.8m봉을 곤방산으로 표기해놓았으나 큰봉이 12m가 더 높은

곤방산 주봉이다.

[출처] 곡성 곤방산, 천덕산|작성자 호야


위 동그라미 친 산들이 원근으로 목측 되었다고 사료된다.

+++ 끝 +++

 


2016.1.27


대한민국 자유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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