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산 수망령 은신암 탐방기
월봉산 수망령 은신암 탐방기
들머리 남령으로 가는 뻐스안에서 쳐다본 월봉산 고스락
함양 거창을 접경하며 기백산 금원산 황석산 거망산이 둘러친 북쪽으로 흡사 영남알프스 고헌산
처럼 남의 자식같은 월봉산이 백두대간 남덕유 자락을 마주보며 독대하고 있다. 월봉산을 흘러
내려 거망산 방향으로 큰목재가 나온다. 큰목재에서 좌측으로 꺽어가면 수망령이 나오고 수망령
아래 임도따라 용추골을 한참 내려가면 옛날 옛적에 무학대사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과의
알력을 피하여 숨어서 살았다고 그래서 은신암이라 부른다는 초라한 양철지붕 암자로 오르는
입구가 나온다. 나는 과거에 한차례 올랐던 월봉산 산행팀에 편승하여 평소에 궁금했고 언젠가
꼭 가봐야 할곳으로 치고 있던 수망령과 은신암을 둘러보고 은신치로 올라와서 과거 월봉산
초등때 처럼 노상리 마을회관으로 내려 오기로 작정 하였다. 그래야 비로소 기. 금. 월. 거. 황.
5봉을 감히 종주 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이다.
월봉산 주변 산경도 위에 적색 원형으로 표시한 가깝고
먼 산들이 아래 조망사진들 속에 나타났을 것이다.
남령과 수리봉
들머리 남령 여러모습
칼날봉(수리덤) 하부
수리덤
수리덤으로 가며 돌아서 보는 남덕유산
삿갓봉 무룡산
무룡산 멀리 덕유 중봉이 담배씨 만큼 보이는데 며칠전 상고대 뉴스를 들어
그런지 아무래도 하얀 잔설이 보이는것 같다. 무룡산 꼭데기에도...
거창 삿갓봉 아래 황점마을 같고 멀리 백두대간 지봉 대덕산 줄기로 추렴
할미봉
남령 영각사 아래 구 지방도로
헌걸찬 남덕유 골체미
수리덤 여러 모습
칼날봉 예전과 같이 100m 들어갔다가 돌아 나오기로 한다.
수리덤에서 월봉산 수망령 금원산을 뒤로 하고
돌아나가야 할 월봉산 능선
후미조가 나와 반대로 수리덤으로 가고있다.
지나온 수리봉과 건너 남덕유산
계속 이어지는 월봉산 기암괴봉 구간
나가 여그 뿌리박고
살겠다는데 워쪄?
싸릿대 군락지
부산은 벌써 온통 푸른 녹음인데 여-는 아직도 기나긴 겨울이다. 이게 어디 4월18일인가?
거북이 등 이다.
연리지 진행중
요것은 석이버섯
월봉산 적은 누룩덤
서상면 노상저수지
월봉산 재회
2008년 1월8일 당시의 정상석 자료사진
수망령 위로 금원산 기백산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
육십령 방향
추정치 함양 서래봉 백운산 너머 지리산
큰목재 수망령 가는길 산죽길
돌아보는 월봉산 정상
황석 거망산
아마도 따라간 산방 A조가 여기서 노산 저수지로 하산 할듯
예전에는 여기서 은신치로 직진했지만 오늘은 증명 남기고 수망령으로 간다.
수망령 내림길에 쳐다본 금원산
그토록 궁금했던 수망령이다.
좌월봉 우금원 수망령에 족적을 남긴다.
황석산 능선
농장인지 기도원인지
돌아보는 수망령
용추계곡엔 그래도 봄꽃의 상징 진달래가 제 빛깔이다.
자연관찰로 이정표
은신치 은신암 입구 도착
바로 아래 오토 캠핑장
이 데크를 통하여 다시 은신암 은신치 오르막길 올라간다.
은신골 소폭
밤나무 망루 흔적
떼죽 길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고
반가운 은신암 갈림길
은신암 마당에서 쳐다보는 기백산
여기가 그토록 깊은 역사성 있는 사연의 은신암이라니 6.25때 소실되어 이런 형국이라고
해도 너무너무 실망스럽다.
http://blog.daum.net/pak2580/10647640
↑위 링크를 누르면 은신암과 무학대사에 얽힌 사연이 나옵니다.
이런! 콧구멍에 마늘 빼 먹은 인간이 있었다는 사연에 가슴이 시리다.
온통 고로쇠 수액 채취 파이프 천지다.
다시만난 은신치
=== 끝 ===
2015년 4월19일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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