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완도 금당 4산 종주도.

천성산. 2014. 4. 26. 23:30

 

 
 

 

완도 금당  4산 종주도.

금당산에서 쳐다본 좌로부터 봉자산 오봉산 상랑산

 

완도 금당산이라 하여 사전 정보도 없이 따라 나섰다가 얼떨결에 소수 A조

종주 산행팀에 붙었다가 나중에사 알고보니 금당8경 유람선 관광과 금당산

한봉우리오른 B조가 엄청 실속 있었던것 같아 후회가 되었지만 이번에

못본 금당8경과 배 시간이 염려되어 미쳐 가지못한 168봉 등 나머지 미진

했던 산행코스를 언젠가 다시한번 더 가볼 기회를 엿보기로 한다.

 

 

완도군 금당면에는 수 만년 동안 파도와 풍우가 씻겨 신비로운 형상을 이룬

기암괴석과 섬 전체의 경관이 빼어나 해금강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해안 절벽으로

형성된 금당 8경과 33경이 있다.

 

교암청풍(轎岩淸風),

고요히 저물어가는 황금빛 저녁노을과 비단처럼 깔리는 바다의

아름다움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학령낙조(鶴嶺落照),

육동의 뒷등 봉우리가 흡사 비에 젖어내린 삿갓모양의 사봉세우(蓑峰細雨),

비견리 앞 작은 호수를 배경으로 돌아오는 황포돛배의 모습이 물 수반위에

놓인 꽃봉우리 처럼 아름답다는 울포귀범(鬱浦歸帆)

둥근 보름달이 공산위에 걸쳐 사방 가득한 달빛 아래

유림들이 도를 닦았다는 공산제월(孔山霽月),

진달래꽃 한창이면 작은 섬이 꽃동산처럼 아름다워 잔잔한 수면 위 둥실 떠가는

한 조각 구름같은 화도모운(花島暮雲),

복개산 기슭에 자리잡은 절골에서 새벽종소리가 적막을 깨뜨리며 맑은 정신을

깃들게 한다는 성산효종(聖山曉種)

그리고 봉동리 뒷산 뿔 바위에 소먹이는 초동들이 버들줄기로 만든 통 피리를 부는

정경을 나타낸 각암목적(角岩牧笛)

가히 금당이 자랑할만한 8경이 아닐 수가 없다.

이와 함께 부채살을 펼쳐놓은 듯한 부채바위,

금강산의 비경을 연상케하는 천불전,

잔잔한 수면의 은색비단 위에 덩실덩실 떠있는 모습이 한덩이 구름을 연상케하여

어릴적 시골집을 생각나게 하는 초가바위를 비롯

남근바위, 스님바위, 거북이 바위, 버섯바위, 악어바위, 상여바위,

꼬끼리 바위, 병풍바위 등등 금당 33경은 바라보는

그 자체만으로 복잡한 일상 생활에 찌든 속세의 근심을 금방 잊게 한다.

배를 타고 2시간 정도면 이 아름다운 비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경외의 대상이고, 때묻지 않는 천혜의 명소를 간직한 금당도는

장흥 노력도항에서 하루 5회 25분, 고흥 녹동항에서 4회 45분 소요되는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특히 갓 잡은 문어를 바닷가 해풍에 말려 임금임 수라상에 올렸다는

피문어와 허우도의 멸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 특화상품이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자연 최고의 선물이 있는 바위돌의 향연장,

금당 8경과 금당 33경이 그 자태를 폼내고 있는 금당도

복잡한 일상생활에 지쳐있는 우리들이 한번쯤은 가서 유람하고 즐길만한 멋진 섬이다.

 

 

 

 

 

 장흥 회진 노력도 선창 뒤로 금당도가 보인다 

 

 

 

 장흥 회진포와 노력도 연결 연륙

 

 노력도 금당도 정기 여객선

 

 

 

 노력도 연륙교

 

 

 

 

 

 

 

 

 

 장흥 정남진 전망대

 

 

 

 

 

 가학등대 가학 선착장

 

 금당도 가학 선착장 입도

 

 

 

 

 

 

 

 

 

 봉자산 들머리 

 

 

 

 

 

 

 

 

 

 

 

 차우고개

 

 봉자산에서 오봉산 상랑산을 쳐다보며

 

 멀리 168봉과 금당산이 보인다.

 

 봉자산 내림길의 암봉

 

 

 

 

 

 첫 고개 정자 쉼터

 

 돌아본 봉자산

 

 끝선에 고흥 고금도 적대봉 용두봉 기차바위봉 등이 보인다.

 

 

 

 

 

 

 

 삼산리

 

 오봉산 가는길

 

 

 

 

 

 

 

 

 

 

 

 

 

 

 

 

 

 

 

 

 

 오봉산 정상석은 없고

 

 

 

 

 

 오봉산에서 내려오는 산행조 일행들

 

 삼산저수지

 

 

 

 

 

 

 

 

 

 

 

 

 

 

 

 상랑산(219.8) 금당도 최고봉

 

 개기재 산책로 안내판

 

 여궁석 발견

 

 등산로 지나가며 뜯은 고사리

 

 금당 상수원지

 

 

 

 

 

 

 

 못가본 168봉을 뒤로두고

 

 금당산을 향하여

 

 

 

 

 

 168봉을 자꾸 쳐다보며

 

 금당산 도착

 

 산방에서 준비해간 정상표지를 설치중

  

 

 

 지나온 봉우리들 2선 중앙능선 제외

 

 뒷선에 비견도 연흥도가 있고 율포만 뒤 135봉 차우고개 생략하고 금당초교로 하산

  

 

 

 

 

 

 

 

    

 

 

 

 

소록도 거금대교 연흥도 적대봉 등등

 

 

 

 

 금당초교 전경

 

 

 

 개기재 고갯길 위  주상절리

 

 

 

 

 

 저무는 가학 선착장

 --- 끝 --- 

 

2014년 4월26일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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