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진안 내동산 등정기

천성산. 2013. 7. 17. 22:00

  

 

진안 내동산 등정기

 내동산에서 쳐다보는 마이산 파노라마

 

올 늦은 봄 4월말인가 5월초인가 오늘의 내동산 건너편의 백운계곡 점진폭포 덕태

선각산 투구봉을 답사하고 내려온바 있는데 그때도 날이 궂고 하산 무렵에는 적지

않은 비가 내려서 우중산행이 되었다. 많은 안개로 마이산 팔공산 성수산 등 주위의

원경들은 시원찮았으나 산행내내 남쪽 전면에 있는 내동산은 확실히 보았던것 같고

언젠가 한번 올라가봐야 할 산이라 하였는데 오늘 그 기회가 온 것이다.

 

 

내동산 공부

 

내동산(萊東山)은 처음에는 백마와 관련하여 백마산(白馬山)으로 불리우다 일제 강점기에

내동산으로 불리었다고... 그러자 마을이 쇠락하고 흉흉해지자 어떤 풍수가 명아주 래(萊)자를

안 내(內)자로 바꿔 부르자 마을이 원래대로 흥하게 되었다고 한다.

금.호남정맥이 팔공산에서 갈라져 섬진지맥을 이루고 내동산을 솟구친 후 남해에서 몰한다.

내동산은 두 귀를 쫑긋한 백마가 마이산을 향해 내달리는 모습이다.

마령면 음수동은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갈마음수혈(渴馬飮水穴)의 지세로 중평저수지가 있어

기막히다. 온통 말과 관련한 지명과 설화가 깃들어 있다.

 

산행코스: 동산마을-약수암-주능선-내동산-530갈림길-명마대-봉서마을(3시간 30분) 

  

 

 

 2선 폭 꺼진곳이 백운계곡이고 좌대덕 우선각 후장수 팔공 대미샘 등이 숨어있다.

 

 

 내동산 들머리부 동산마을

 

 

 

 

 

 

 

 

 

 

 

 

 

 

 가파른 임도 끄트머리 움막같은 약수암이 나온다.

 

 

 

 

 

 

 

 

 덕태 선각산 방향이 쳐다보인다.

 

 

 

 

 

 약수암 뒤로 내동폭포라 카는데

 

 

홍수가 져야 폭포라 부르겠다. 

 

 

 성황당 참나무 고목인가?

 

 

 

 

 

 백운벌이 시원스럽다. 까만 보재기가 씌워진 인삼밭 되게 많다.

 

 

 내동산 전위 암봉이다.

 

 

 너머에 고덕산이 있다. 원래 고덕산 내동산을 같이 탄다 하였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싶다.

 

 내동산 정상에서 가야할 북쪽방향 쳐다본다.

 

 

 왔는 표시

 

 

 지나온 능선과 고덕산 방향

 

 

 정상에서 좌측으로 50m정도 보러 갔다가 되돌아 나온다.

 

 

비암! 

 

 

 돌아보는 내동산 정상부

 

 

 

 

 

 산화경방 카메라.

 

 

 

 

 

 

 

 

 운지버섯

 

 

 

 

 

 안전 쇠줄이 무척 많이 설치되어 있다. 짜달 위험한 곳도 아니더마는...

 

 

 

 

 

 여기서 부터 구수보 방향으로 하산한다.

 

 

 

 

 

 내림길에 키 돋움해서 애써 마이산 능선을 당겨본다. 거 뭐냐 일타삼피 아니냐

 

 

 

 

 

 

 

 

 

 

 

 

 

 

 

 

 

 

 

 

 명마대 아래 하천에서 다수의 알탕족들이 무더위를 씻고.

 

 

 

 

 

 

 

 

 

 

 

 산방 뻐스가 있는곳에 도착하니 가라고 가랑비 있으라고 이슬비(썰렁).

 

 

 그 옆에 참깨 밭

 

 

 참깨꽃도 예쁘다.

 

 

 

 

 

 도라지 밭떼기

 

 

 돌 배

 

 

 다슬기 잡는 주민들

 

 

 봉선화

 

 

 백운계곡 덕태 선각산의 운해

 

 

--- 끝 ---




 





2013년 7월17일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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