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종주도

팔공산 종주를 하는 산악회가 좀처럼 없어서 지도한장 달랑들고 아침일찍 부산역에서 동대구행
무궁화 열차에 올랐다. 동대구역 인근에서 물어물어 파계사로 가는 뻐스를 탔다. 파계사에서
출발하여 파계재로 올라 서봉 동봉 신령재 능성재 관봉 갓바위 찍고 보은사 집단 시설지구로
내려올 계획인데 가다가 저물면 갓바위를 포기하고 동화사로 내려와야겠다- 하고 갔다.
결론적으로 여유있는 종주를 하였고 그래도 해가 남아서 대구에 사는 여동생네 집에 저녁까지
얻어먹고 내려왔다.


팔공산 파계사 일주문 출발 09시 55분


파계재 도착 10시38분


파계봉(991.2)에서 쳐다본 팔공산

서봉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한티재와 가산(901.6)

나아가야 할 서봉라인

멀리 능성재 인봉아래 팔공 골프장이 보인다.

서봉 칼바위능선


서봉 톱날바위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서봉 도착

서봉 도착시간 12시48분

오도재로 가는 내리막길에서 본 비로봉 뒷편 군사시설

팔공산 정상 비로봉(1192.9)의 모습 거대한 군사시설로 오르지 못함

오도재서 쳐다본 동봉

오도재 도착 12시59분

비로봉 바로 아래에 위치한 마애여래좌상: 대구시 문화재

비로봉 동봉사이 헬기장에서 본 팔공산 정상부

약사여래입상 앞의 이정표

대구 시립문화재 약사여래입상


동봉(1155) 도착 13시26분

일명 조암(鳥巖)에 사람이 올라있다.

팔공산 염불봉 능선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고있는 응달의 고드름

염불봉과 신령재 사이의 암릉구간

뒤돌아본 염불봉 암릉구간 우회로가 항상 있었지만 무척 지저분하고 험했다.


염불봉 병풍바위 자락에 절묘하게 붙은 소나무

드디어 끝자락이 보인다. 능성재 선본재 인봉 관봉이 보인다.

신령재 도착 14시 25분

신령재서 쳐다본 영천쪽 암봉 가야산의 서장대를 빼닮았다.

팔공산 자락을 깔고앉은 대구 컨트리클럽

인봉 관봉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능성재 도착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들

선본재 도착 16시04분

뒤돌아본 능성재 구간

선본재 능선에 있는 기암

인봉(887) 정상부

인봉에서 쳐다본 관봉(갓바위)와 선본사

인봉 관봉 사이의 거대한 암봉

칠성각으로 내려오면서 본 선본사(갓바위사) 본당

칠성각

갓바위 보물 431호 석불 미륵여래좌상

갓바위도착 16시42분


보은사로 하산 17시 10분

보은사 주차장에서 쳐다본 갓바위
총 산행시간 약 7시간 20분 소요 이로서 갓바위를 비롯한 팔공산
주능선을 완주한 것으로 갈음한다.
---- 끝 ----
중생에 지은 업보 등에 업고서
갓바위 가는 길은 한 나절인데
이끼내린 들판길에 산새가 울고
갈길을 잃어버린 나그네 마음
약사여래불 깊으신 은덕 팔공산아 너는 알겠지
동화사 풍경소리 밤은 깊은데
갓바위 가는 길은 멀기만 한데
촛불켜고 소원비는 아낙네 마음
길손이 알길 없어 가슴 태우네
약사여래불 높으신 은덕 팔공산아 너는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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