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산 푸른 가을하늘
정수산 푸른가을
정수산의 메인 새신바위
눈부신 푸른하늘이 펼쳐진 가을 어느날 지리산 변방의 개인적인 미답지 산청 정수산을
다녀왔다. 둔철산과 이웃하고 밤나무밭이 많아서 추석 전후로 밤줏기 산행을 많이가는
산으로 인식되는 산이지만 지리산과 웅석봉 황매산 왕산 필봉 등의 명산들이 근원간에
마루금을 이루는 정수지맥의 모산이다, 시계 좋은날 올라가서 사위 조망을 둘러보기
탁월한 산으로 소개되어 있고 들머리 천년고찰의 율곡사와 전설의 새신바위도 정수산
산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들러리로 살펴 볼만하다.
위 지도대로 진행 하였고 약 3시간 소요 되었다. 날씨가 너무 청명하고 시계가
넓게 트여 아래 산경도상에 나타난 산들이 모두 조망 되었다고 생각한다.
정수산 들머리 율곡사 이모저모
순식간에 정수산의 명물 새신바위가 나타난다.
유명한 바위이니 가서 보라고 이런 안내판 시설물 따위 등산로에다 설치하였는데
앞에 몇몇 산님들이 기냥 무시하고 지나가버려 뒤 따라가던 나의 상식 정서 같은게
마구 혼돈스럽기 짝이 없었다. 그럼 뭘 보겠다고 정수산을 올라갔는가?
새신바위에 올라 여기저기
진행방향 아래 건너편 둔철산
새신바위 기념으로
정수산 정상 오름길에 내려다본 새신바위
중간 조망대
719봉
귀했던 정수산 단풍
위 지도상의 618봉
척지마을 도성사 갈림길 표지판
제1 정상석 도착
제2 정상석
좌측 멀리 치리산 천왕봉 중봉 하봉 써래봉 등이 선명하다.
이 표지가 있는곳을 올라서
618봉 방향
오른쪽 황매산 하부 감암산 뒤쪽이 모산재
내수마을 삼거리 방향 표지판
지리산 산 그리매
멋진 지리산 골체미
618봉과 좌측 아래 율현 저수지
우측 건너 합천 황매산 호렴봉 감암산 부암산이 손에 잡힐듯 가깝다.
아래에 날머리 철수리 주유소등이 보인다.
산청 방향으로 왕산 필봉 등이 솟아있다.
시골 부엌 아궁이 군고구마 생각이 나는 소나무 갈비
독립가옥 목장
지도상의 날머리인데
산악회 차량은 엉뚱한곳에다 대놓고 지도대로 정확하게 도착한 선두조들을 불러내렸다.
귀가길 산청 경호강변
--- 정수산 푸른가을 끝 ---
임진년 시월 下秋
천성산 謹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