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산청 웅석봉 이방산 남명 유적지

천성산. 2012. 9. 3. 16:33

 

 

 

 

 산청 웅석봉 이방산 남명 유적지 탐방도

 

오래부터 지리산 끝자락의 한 부분인 산청 이방산을 한번 가봐야쓰것다 하였다.

웅석봉은 밤머리재에서 지곡사 방향으로 또 어천에서 지곡사 방향으로 두차례

오른바가 있으나 그 남쪽 줄기의 이방산이 때때로 가이드지에 올라와서  달뜨기

능선 딱바실계곡 백운계곡 등등이 궁금하고 구미가 동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리산 태극 종주는 수양산 시무산으로 내려가서 덕산교에서 마치는 모양이었

으나 나는 종주팀을 따르다가 감투봉 이방산 깃대봉 방향으로 우틀하기로 작정

하였다. 수양산 시무산 보다는 감투봉 이방산 깃대봉이 지명도가 높고 지리산

을 살펴보는것도 용이하다 생각되어 굳이 태극종주를 표방할 이유는 없는 

것이었다.

  

 

 웅석봉에서 쳐다보면 아래의 분포도와 같이 지리산을 비롯한 산청의 많은 산들을 굽어볼

수가 있다. 그래서 밤머리재에서 웅석봉으로 웅석봉에서 달뜨기능선 수양산으로 가는

태극종주 팀을 따라간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루 종일의 짙은 연무로 주위의 환상적인

마루금 조망은 실패로 돌아갔다.

 

 

 

들머리 밤머리재

 

 

 

 

 

출발점에서

 

짙은 연무로 안타까운 원경조망

 

 

 

지리 태극종주 4차팀 선수들.

 

지곡사 방향이다.

 

조망 사진을 담을게 없으니 돌꽃(石花)이라도...

 

 

 

순식산에 웅석봉이다.

 

 세번째이니 다시는 올 일이 없으리라.

 

 

 

 

 

 

 

달뜨기 능선으로 하여 이방산 가는길은 억수로 갈림길이 많아서

중간에 개인적으로 약간의 알바가 있었다.

 

 

애써 원경을 잡아보려 하였지만

 

여기가 어디고 저기가 어디라 분간치 못하것다.

 

왼쪽은 마근담 오른쪽은 딱바실 나의 방향은 기냥 직진이다.

 

이런 통신시설이 나오고

 

어지럽게 무수한 안내 표지판과 시그널을 확인하며 여기서 태극 종주팀과

내가가는 방향이 분리한다. 나는 이방산 사리 3시간40분 방향이다

지금까지 훑어온 능선들.

 

멀리 잘록이가 첫들머리 밤머리재 같다.

 

 

 

옴마야! 산림청 100명산도 아직 몇개 남았는데 쩝쩝...

 

여기가 무수한 리본이 꽂힌것으로 미루어 768봉 감투봉으로 사료된다.  

 

 감투봉 증명사진이라 치고.

 

 

 

 

 

희미하지만 멀리 지리 천왕봉 서리봉이 보이는거 같다.

 

 갈길이 멀고 바빠서 손장굴 가보는것을 생략한다.

 

별것도 없는 이방산에 도착했다.

 

 

 

두 차례의 태풍이 지나간 상처

 

또하나의 정상석

 

 

 

깃대봉 도착

 

 

 

지나온 능선

 

수양산 방향

 

쉬어가는 돌 의자

 

벌써 밤톨이 벌어진다.

 

적송 군락

 

구곡산으로 추렴하고 그 아래 산청군 삼장면소 일대

 

 

 

 

 

뜻밖에 남명 조식선생 분묘가 나온다. 이거 완전 대박이다.

 

 

 

 

 

 

 

그 아래 하산길에 남명 기념관 사당도 나온다.

 

 

 

 

 

 

 

 

 

 

 

 

 

 

 

 

 

 

 


 

 

 

 

 

애써 감투봉 이방산 깃대봉 이른바 남명 등산로를 선택하고 발품을 판 보람이

이만하면 족하다 자위하며 약7시간의 웅석봉 이방산 남명 유적지 탐방기를 마친다.

 

 --- 끝 ---

 

임진년 9월 정초

 

천성산  謹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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